'마인' 김서형 "차학연-정이서, 행복하면 된 거야" 김정화 생각에 오열

이주원 2021. 6. 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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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의 김서형이 김정화를 떠올리며 흐느꼈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는 정서현(김서형)이 최수지(김정화)와의 재회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수지가 "도망치기보다 이곳을 조금씩 바꾸기로 마음 먹은 거, 멋있어. 너 다웠고"라고 하자 정서현은 "네가 행복하면 돼, 나는"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서현은 "다행이네. 행복했단 거지? 행복하면 된 거야"라며 흐느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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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의 김서형이 김정화를 떠올리며 흐느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는 정서현(김서형)이 최수지(김정화)와의 재회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수지는 "무명 작가인 내 그림을 비싼 값에 사준 이가 있었어. 그게 내 이름을 알린 첫 시작이었는데, 내가 너였단 걸 몰랐을 거 같아?"라고 했다.

이에 정서현은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었으니까. 내가 가질 수 있는 것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일"이라고 답했다.

최수지가 "도망치기보다 이곳을 조금씩 바꾸기로 마음 먹은 거, 멋있어. 너 다웠고"라고 하자 정서현은 "네가 행복하면 돼, 나는"이라고 말했다.

정서현은 최수지가 "그게 정말 다야? 예전처럼 우리 서로를 그리자"라고 제안했지만 차마 그림을 그리지 못한 채 최수지를 바라보기만 하다 "내게 그림은 너야. 내 삶의 일부가 됐어. 고마워. 남은 인생은 오늘 이 순간을 그리워하며 살게"라고 했다.

이후 정서현은 김성태(이중옥)에게 한수혁(차학연)과 김유연(정이서)의 관계를 물었다. 김성태는 정서현이 "수혁이 유연이랑 행복해 보였어?"라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정서현은 "다행이네. 행복했단 거지? 행복하면 된 거야"라며 흐느껴 울었다.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보영과 김서형, 이현욱, 옥자연, 차학연, 정이서, 박혁권, 박원숙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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