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태균 "7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 좋아하는 조기찌개 못 해드려 한"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1. 6. 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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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개그맨 김태균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태균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7년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태균은 '미우새' 어머니들에게 "인상이 너무 좋으시다"고 인사한 뒤 "저는 어머니가 7년 전에 돌아가셨다. 어머님들 보면 너무 좋다"며 "이따가 한번 안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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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미우새' 개그맨 김태균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태균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7년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태균은 '미우새' 어머니들에게 "인상이 너무 좋으시다"고 인사한 뒤 "저는 어머니가 7년 전에 돌아가셨다. 어머님들 보면 너무 좋다"며 "이따가 한번 안아달라"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 생각이 가장 많이 날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난다. 어머니가 보라색을 좋아하셔서 보라색을 봐도 생각난다"며 "제일 힘들 때가 4, 5월 꽃 필 때"라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 좋아하시는 음식 봤을 때도 생각난다. 조기찌개를 그렇게 좋아하셨다. 조기찌개가 맛있기가 힘들다"며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몇 달 전에 조기찌개가 드시고 싶다고 하셨는데 근처에 잘 하는 데가 없었다. 그걸 못 해드려서 너무 한이다"라고 털어놨다.

얼마 전 촬영차 찾은 곳에서 조기찌개 식당을 발견했다는 김태균은 "조기찌개를 먹는데 너무 맛있어서 눈물이 계속 났다. 먹는 내내 엄마 생각이 났다. 이걸 드셨으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만약 하루 어머니와 함께 보낼 시간이 주어지면 거기에 꼭 모시고 가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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