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더블더블' 명지대 문시윤 "한양대? 해볼 만하다"

김세린 2021. 6. 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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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시윤은 조편성에 대해 솔직담백하게 답변했다.

왜 조가 잘 나왔다고 생각하냐는 물음에 문시윤은 아주 솔직하게 "연세대는 부동의 1위라 어쩔 수 없다. 저는 현실주의라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다. 물론 공은 둥글어 다부지게 해야 한다. 한양대는 어찌 보면 (플레이오프 진출의) 기회가 왔다. 해볼 만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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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세린 인터넷기자] 문시윤은 조편성에 대해 솔직담백하게 답변했다.

명지대는 6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와의 3차 대회 B조 예선에서 111-66로 승리했다.

문시윤은 29점 18리바운드 1스틸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전반에만 21점 13리바운드 1스틸로 상대 골 밑을 폭격했다. 13리바운드는 조선대의 전반 11리바운드보다 많았다.

문시윤은 “이번에 조가 좀 잘 나와서 해볼 만 하다고 생각했다. 첫 단추를 1쿼터부터 다부지게 꿰자고 했는데 제가 빠지고 식스맨이 들어가고 나서 해이해졌다. 2쿼터에 엎치락뒤치락했지만 3쿼터부터 우리의 농구를 하자고 했는데 잘 돼서 기분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왜 조가 잘 나왔다고 생각하냐는 물음에 문시윤은 아주 솔직하게 “연세대는 부동의 1위라 어쩔 수 없다. 저는 현실주의라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다. 물론 공은 둥글어 다부지게 해야 한다. 한양대는 어찌 보면 (플레이오프 진출의) 기회가 왔다. 해볼 만 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명지대에 SK에서 은퇴한 김준성이 코치로 합류했다. 아직 일주일도 안 됐지만 변화가 있었다고 한다.

문시윤은 “이전 코치님과 달리 프로에 몸 담으셨던 분이다. 딱 일주일이었지만 프로에서 배운 걸 알려주려 하셨다. 세세하게 2대2 플레이와 골밑 움직임을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더 좋았다”고 김준성 코치의 부임을 반겼다.

끝으로 문시윤은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4학년이다.

문시윤은 “맨날 생각하고 있으면 스트레스라 생각을 덜 하려 한다. 감독님께서 주문하신 농구를 해내려 하는데 쉽지가 않다. 구력이 짧고 BQ가 부족하다“며 웃었다.

이어 “프로에 가게 된다면 득점은 외국인 선수와 1옵션 가드가 하기 때문에 수비를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 득점보다는 수비 반경을 넓혀 수비에 영향을 끼쳐야 한다고 감독님께서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명지대는 8일 플레이오프 진출이 걸린 한양대와 맞대결을 갖는다.

#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세린 인터넷기자 waho_greig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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