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CC] 크레이지윈, 곽준혁 '올킬'로 한국대표 선발전 준우승

손정민 2021. 6. 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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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 서머 2021 한국대표 선발전
크레이지윈 3대0 세인트
1세트 곽준혁 6대4 연지동
2세트 곽준혁 4대2 최호석
3세트 곽준혁 2대1 권창환

최호석이 맹활약한 세인트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제압했다.

세인트는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A 챔피언스 컵(EACC) 서머 2021 한국대표 선발전 2주 3일차 경기에 출전해 아프리카와 맞대결을 펼쳤다. 세인트는 선발로 나선 연지동이 유정훈에게 패배했지만 최호석이 유정훈과 강준호, 박준효 모두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따내며 한국대표에 선발됐다.

1세트에서는 크레이지윈이 난타전 끝에 선취점을 따냈다. 선발로 나선 곽준혁은 전반전 28분 만에 2골을 실점하며 경기를 끌려갔지만 33분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페이스를 되찾았다. 이후 39분 곽준혁은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연지동이 한 골을 추가한 상태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곽준혁은 후반에 이어 연장 접전 끝에 연지동을 6대4로 제압했다. 곽준혁은 65분 연지동에게 실점하며 패배하는 듯 했으나 76분 만회골을 터뜨린 뒤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까지 만들어내며 승부를 연장까지 이어갔다. 이후 곽준혁은 연장 전반과 후반에 역전골과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차지했다.

2세트 곽준혁은 최호석을 상대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16분 곽준혁은 최호석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볼 점유율을 높였고, 바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종료 직전 곽준혁은 역전골까지 만들어낸 뒤 락커룸으로 들어갔다.

후반전에도 곽준혁의 흐름은 계속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곽준혁은 최호석을 상대로 공격을 몰아쳤고, 50분 쐐기골을 성공시켜 3대1을 만들어냈다. 이후 최호석의 만회 골이 터졌지만, 후반 종료 직전 곽준혁이 네 번째 골을 만들어내며 경기는 4대2로 종료됐다.

3세트 곽준혁은 권창환까지 제압하며 한국대표 선발전을 2위로 마무리 지었다. 곽준혁은 초반 권창환을 상대로 볼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40분 곽준혁은 상대의 측면을 돌파한 뒤 낮은 컷백 크로스를 골로 연결시켜 1대0을 만들어냈다.

후반전 곽준혁은 권창환과 한 골 씩 교환하며 2대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후반 곽준혁은 권창환을 상대로 안정적인 수비 운영을 펼치며 슈팅을 원천 봉쇄했다. 80분에는 짧은 패스를 통해 상대 패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쐐기골을 만들어낸 뒤 후반 종료 직전 한 골을 실점해 2대1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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