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탄핵 정당" 발언 후에도.. 이준석 지지율 41%, TK서도 1위
허유진 기자 2021. 6. 6. 21:24
6·11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둔 마지막 주말인 6일 이준석 당대표 후보의 지지율이 41.3%로 가장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가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의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차기 당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냐'고 물은 결과, 이준석 후보가 41.3%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나경원 후보(20.6%)였다. 1위와 2위와의 격차는 20.7% 포인트였다.
이어 주호영(9.7%), 홍문표(3.3%), 조경태(3.2%) 후보가 뒤를 이었다. 없음은 16.7%, 잘모름·무응답은 5.2%였다.
국민의힘 지지층 33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결과는 비슷했다.
이 후보가 49.9%의 지지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나 후보가 28.3%, 주 후보가 11.5%, 조 후보 2.6%, 홍 후보가 2.3%였다.
이 후보는 지역, 연령별 조사에서도 모두 앞섰다. 특히 국민의힘 최대 지지기반인 대구·경북(TK)에서 이 후보에 대한 지지(47.8%)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 연령대와 남녀 모두에서 이 후보가 1위를 기록했으나, 여성과 60대 이상에서는 지지율이 30%대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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