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태균 "7년 전 모친상, 4·5월 꽃과 조기찌개 보면 母 생각에 힘들어"

[뉴스엔 서지현 기자]

김태균이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6월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방송인 김태균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7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아버지는 6살 때 일찍 떠나셨다"며 "이따가 어머니들이 한 번씩 안아달라"라고 의연한 웃음을 보였다.

이어 김태균은 "하루에도 몇 번씩 어머니 생각이 난다. 제일 힘들 땐 4, 5월 꽃필 때와 어머니가 좋아하시던 음식을 볼 때"라며 "어머니가 조기찌개를 좋아하셨는데 돌아가시기 몇 달 전 드시고 싶어 하셨지만 근처에 잘하는 곳이 없어서 못 해드렸다. 그게 너무 한"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김태균은 "얼마 전 대전에서 전라도분이 운영하시는 가게를 갔다. 그곳에서 조개찌개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며 "내내 어머니 생각이 났다. 이걸 드셨으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싶었다. 어머니와 하루 보낼 시간이 주어진다면 그곳에 꼭 모시고 가고 싶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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