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명지대 김태진 감독, "한양대 승리=첫 플레이오프 진출"

이재범 2021. 6. 6. 2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목표라서 한양대와 경기를 이기는 게 목표다. 한양대를 이겨야 플레이오프에 처음으로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김태진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목표라서 한양대와 경기를 이기는 게 목표다. 한양대를 이겨야 플레이오프에 처음으로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며 "득점보다 수비에 중점을 뒀다. 이승우 선수가 중심이라서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부가적인 것도 연습해놓은 게 있다"고 한양대에게 이기길 바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수원/이재범 기자] “플레이오프 진출이 목표라서 한양대와 경기를 이기는 게 목표다. 한양대를 이겨야 플레이오프에 처음으로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명지대는 6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조선대를 111-66으로 대파했다. 명지대는 50-41로 시작한 3쿼터 10분 동안 39-7의 우위를 점해 산뜻하게 승기를 잡았다.

명지대는 경기 시작과 함께 득점을 몰아치며 21-4로 앞섰다. 조선대의 작전시간 이후 흔들렸다. 실책이 많았고, 속공도 허용하며 2쿼터 한 때 역전까지 당했다. 오인준의 3점슛으로 38-37로 다시 앞서나간 명지대는 50-41로 전반을 마쳤다.

명지대는 3쿼터에 무려 39점을 쏟아붓고 조선대에게 7점만 내줬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전광판에는 89-48, 41점 차이였다. 승부는 결정된 것과 마찬가지였다.

명지대 김태진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이겨서 좋다. 모레 경기가 중요하다. 거기에 초점을 두고 다시 집중해야 한다”며 이날 승리보다 한양대와 경기를 더 신경을 쓴 뒤 “전반에는 시소 경기였다. 선수들에게 전반이 끝나고 우리가 원하는 수비 집중력을 키워보자고 했다. 모레 경기도 있어서 식스맨도 기용하면서 경기를 했다”고 경기를 되짚었다.

문시윤은 이날 29점 1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김태진 감독은 “문시윤은 자기 역할을 하는데 4학년이라면 좀 더 넓게, 집중적으로 해줬으면 한다. 경기 중에서도 그런 부분을 이야기했다”고 동료들을 살려주는 플레이를 바랐다.

수비를 잘 하는 김종훈이 이날 3점슛 4개를 터트리며 12득점했다. 벤치의 선수들도 김종훈이 3점슛을 넣을 때마다 개수를 외쳤다.

김태진 감독은 “김종훈이 훈련량이 많은데 연습경기나 실전에서 득점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선수들이 기대하고 응원한 거 같다”고 했다.

명지대는 8일 한양대에게 이기면 대학농구리그 처음으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우승을 독주하고 있는 연세대가 조1위가 확실한 가운데 명지대와 한양대의 맞대결은 조2위 결정전이다.

김태진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목표라서 한양대와 경기를 이기는 게 목표다. 한양대를 이겨야 플레이오프에 처음으로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며 “득점보다 수비에 중점을 뒀다. 이승우 선수가 중심이라서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부가적인 것도 연습해놓은 게 있다”고 한양대에게 이기길 바랐다.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