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K리그 데뷔골' 전북, 성남 5-1 제압..8경기 만에 승리

김학수 2021. 6. 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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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K리그 데뷔골을 넣은 백승호와 4골을 폭발한 구스타보를 앞세워 10명이 버틴 성남FC를 잡고 오랜만에 무승의 터널을 빠져나왔다.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던 전북이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 4월 18일 성남과의 홈 경기(1-0 승) 이후 약 한 달 보름여 만이다.

우여곡절 끝에 전북에 입단한 백승호가 출전 7경기 만에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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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골 넣은 백승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K리그 데뷔골을 넣은 백승호와 4골을 폭발한 구스타보를 앞세워 10명이 버틴 성남FC를 잡고 오랜만에 무승의 터널을 빠져나왔다.

전북은 6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 순연 원정 경기에서 성남을 5-1로 완파했다.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던 전북이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 4월 18일 성남과의 홈 경기(1-0 승) 이후 약 한 달 보름여 만이다.

무승(4무 3패)의 사슬을 8경기 만에 끊어낸 전북은 승점 33(34득점)을 쌓아 수원 삼성(승점 33·29득점), 대구FC(승점 33·24득점)를 득점에서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

반면 7경기 무승(2무 5패), 2연패에 빠진 성남은 9위(승점 17)에 그쳐 강등권으로 내려갈 위기에 놓였다.

우여곡절 끝에 전북에 입단한 백승호가 출전 7경기 만에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선발 출전한 전북의 구스타보는 4골을 몰아쳤다.

구스타보가 득점포를 가동한 것은 지난 3월 강원FC와 경기 이후 약 3개월만이다.

구스타보는 후반 6분 이유현이 오른쪽에서 땅볼 패스를 넘기자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23분 쿠니모토가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26분에는 골지역 왼쪽에서 쿠니모토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구스타보는 후반 38분에도 골을 추가해 시즌 득점을 5골로 확 늘렸다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대구와 서울이 1-1로 비겨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대구는 최근 리그 2연승을 멈췄지만, 팀 최다 타이기록인 10경기 무패(8승 2무) 행진을 이어가며 4위에 자리했다.

서울은 리그 10경기 무승(4무 6패), 대한축구협회(FA)컵 3라운드 패배까지 포함하면 11경기 무승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11위(승점 16)에 머물렀다.

◇ 6일
▲탄천종합운동장

전북 현대 5(1-0 4-1)1 성남FC

△ 득점 = 백승호①(전15분) 구스타보②③④⑤(후6분·후23분·후26분·후38분·이상 전북) 뮬리치⑧(후35분·성남)

▲DGB대구은행파크

대구FC 1(0-0 1-1)1 FC서울

△ 득점 = 츠바사③(후21분·대구) 팔로세비치④(후34분 PK·서울)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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