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시설서 사망한 10대.."몸 곳곳 멍과 상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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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시설에서 생활하던 10대 지적장애인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유족 측이 "아이의 몸 곳곳에서 멍과 상처가 발견됐다"며 의혹을 제기했다고 SBS가 6일 보도했다.
반면, 장애인거주시설 측은 "물리적 폭행이나 학대는 전혀 없었다. 자해나 일상생활 과정에서 멍과 상처가 생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A군과 함께 생활했던 시설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등 A군의 몸에서 발견된 멍과 상처의 원인을 밝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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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시설 측 "물리적 폭행이나 학대 전혀 없었다"
장애인시설에서 생활하던 10대 지적장애인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유족 측이 "아이의 몸 곳곳에서 멍과 상처가 발견됐다"며 의혹을 제기했다고 SBS가 6일 보도했다.
SBS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20분께 전남 화순의 한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중증 지적장애인 A군(18)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시설 직원이 A군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다.
유족들은 건강했던 아들의 몸 곳곳에서 멍과 상처가 발견됐다며 죽음과 무관하지 않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달 4일 시설을 방문했을 때만 해도 건강했다는 주장이다.
반면, 장애인거주시설 측은 "물리적 폭행이나 학대는 전혀 없었다. 자해나 일상생활 과정에서 멍과 상처가 생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A군과 함께 생활했던 시설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등 A군의 몸에서 발견된 멍과 상처의 원인을 밝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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