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이승기 "민주화 위한 희생 정말 커" 韓광주→미얀마 쿠데타 맞선 희생에 '눈물' [Oh!쎈 종합]

김수형 2021. 6. 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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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이승기가 5.18 광주항쟁을 떠올리며 미얀마 군부 쿠데타 사태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고, 고귀한 희생에 모두 눈물을 훔쳤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지구 청년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지구 청년회' 특집으로 먼저 보복소비에 대해 알아봤다. 코로나19로 세계여행이 막히면서 스트레스로 억압된 심리를 소비로 풀고 있다는 것이었다.  

코로나로 불확실한 미래로 돈을 모으는 것이 많을 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돈을 써야할지 묻자 알베르토와 김동현을 제외하곤 모두 저축에 대한 의견을 보였다. 

김동현은 "워라벨 없으면 결국 폭발할 것"이라 하자 양세형은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몰라, 미래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야한다"고 했다. 이에 알베르토는 "소비는 필수, 전세계가 불경기인 상황에 재난지원금을 풀지 않았나, 소비를 해야 스트레스도 풀리고 국가 경제도 활성화시킬 수 있다"며 어느정도 합리적인 보복소비는 필요함을 전했다. 

각국의 소비문화를 알아봤다. 한국에서의 배달문화가 유명한 것처럼 유럽에서도 발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빈은 "이제 온라인 장보기와 배달문화도 가능해졌다"고 했다. 이젠 드론 배달까지 상용화되고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다음은 패션에 대해 얘기하자,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명품 브랜드에 대해 알베르토와 로빈이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그러면서 로빈은 "솔직히 얘기해도 되냐, 명품 하나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 이슈로 도쿄 올림픽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코로나19로 사상 처음 올림픽이 연기된 상황을 전하면서 도코 올림픽 개최가 가능할 것인지 토론했다. 

도쿄 올림픽과 관련해 호사카 유지 교수와 전화연결이 됐다. 일본인이지만 한국으로 귀화해 교수로 재직중이라는 그는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 지난 겨울이후 4차 유행 중이다, 5월 중순기준 하루 확진자 6천여명"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많은 일본인들이 백신을 기다리고 있으나 선수들이 우선순위라 많은 분들이 분노하는 상황,
백신 예약시스템도 마비됐다, IT후진성이라며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고 비판했다. 의료계와 일본 정부와의 갈등도 커지고 있음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각각의 의견을 물었다. 김동현은 "레슬링 김현우 선수는 코로나 확진으로 올림픽 출전을 못하게 됐다"면서 일생일대의 기회였던 꿈이 좌절된 상황을 전했다.

알베르토도 선수들의 평생의 목표와 올핌이 갖는 상징적인 의미가 중요함을 전하며 올림픽은 개최해야한다고 해다. 지구촌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이벤트라 전했다. 타일러는 "코로나가 1~2년 안에 종식되진 않을 것, 펜데믹 시대에 맞는 올림픽 운영방식을 찾아야한다"면서  앞으로의 국제 행사에 대해 이번이 배움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 이슈 키워드로 미얀마에 대해 언급했다. 군부 쿠데타 발발로 민주주의를 위해 시민들이 싸우고 있으며 인명피해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광주 민주화 운동임에 한국 역시 주목되고 있는 사안이다. 

이미 명분마저 사라진 알방적인 폭력사태에 이승기는 "그 정도까지 몰랐던 소식"이라며 충격, 어떤 이유로 쿠데타가 일어났는지 물었다.  미얀마 군부에 대해 "거의 60년간 군부 독재생활"이라며 오랜시월 미얀마는 군부지배를 받아왔다고 했다.

급기야 군에서 관리한 채널에선 인터뷰 조작은 물론 거짓된 정보를 유출하고 있다며 충격적인 모습을 전했다. 이에 우리의 5.18 민주화운동을 언급, "너무 비슷한 상황"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찬찬은 "부모님을 지켜드려야하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면서"오히려 여기서 잘 사는 것 같아 죄책감도 든다"며 눈물을 흘려 모두를 먹먹하게 했다. 찬찬은 "혁명은 꼭 이뤄질 것, 모두 힘내시길 바란다"고 하자, 
이승기는 "민주화를 위한 희생이 정말 크다, 광주도 그렇다"며 민주항쟁의 고귀한 희생을 전해 모두를 숙연해지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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