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야비하고 저열한 자들..내 딸, 벤츠 아닌 아반떼 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6일 딸이 고가의 외제차를 타고 다닌다는 소문에 대해 "제 딸은 2013년산 현대 아반떼를 타고 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인분이 2030 커뮤니티에서 제 딸이 2억원짜리 벤츠에 타고 직장 출·퇴근한다는 소문이 돈다면서 확인 연락을 줬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 측은 향후 관련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6일 딸이 고가의 외제차를 타고 다닌다는 소문에 대해 "제 딸은 2013년산 현대 아반떼를 타고 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인분이 2030 커뮤니티에서 제 딸이 2억원짜리 벤츠에 타고 직장 출·퇴근한다는 소문이 돈다면서 확인 연락을 줬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직장 동료 중 벤츠를 타는 사람은 있다고 한다"며 "'조국의 시간'에서도 밝혔지만 저희 가족은 외국 유학 시절 외에는 외제차를 탄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야비하고 저열한 자들이 많다"며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이 제 딸이 빨간색 포르쉐를 탄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민형사 소송을 당했다는 점을 상기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 전 장관 측은 지난해 8월 가세연과 그 출연자인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기자, 김용호 전 기자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약 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첫 재판은 지난 4월2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조 전 장관 측 대리인은 강 변호사 등이 가세연 방송에 출연해 조 전 장관과 그 두 자녀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모욕적인 언사를 했다며 "여러 방송 중에 대표적인 것만을 추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 방송된 내용만 제출됐다"며 "허위사실이라고 무엇을 통해 입증할 것인가. 입증 계획이 무엇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조 전 장관 측은 향후 관련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가세연 측 대리인은 "지금 평소 원고가 써왔던 논문 내용과 상반되는 소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이 과거 논문에서 표현의 자유를 강조했는데 자신과 가족 관련 사안에 법적 대응하는 모습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 옷이 남편 눈을 빼앗잖아"...항의받은 해외 버거킹 직원 - 머니투데이
- '50만' 먹방 유튜버 쫓아낸 美피자집…'별점 테러'에 고개 숙인 딸 - 머니투데이
- 한예슬, 블랙핑크 제니 뺨때렸냐 묻자 "만난 적도 없다" - 머니투데이
- 양지은 "'미스트롯2' 우승해서 받은 車 렌털이더라" - 머니투데이
- 진격의 이준석, 지지층 49.9%로 1위…'30대 당대표' 나오나 - 머니투데이
- "김치도 직접 담근다"…뉴욕 부유층 사로잡은 '한국식 크루아상' - 머니투데이
- 8월부터 가스요금 1.41원 오른다…4인 가구 기준 월 3770원↑ - 머니투데이
- '불화설 반박' 정형돈 "♥한유라, 너무 사랑해 결혼…측은하기도"
- "허웅 폭행 직후 강제 성관계, 앞니도 부러져"…추가 폭로 - 머니투데이
- 사람 피하는 4살 아들, 벌벌 떨고 땀범벅…오은영 "전시 상황 같아"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