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민 친구 휴대전화 혈흔 반응 없어..경찰 "손씨 신발 찾는데 주력"

조경이 2021. 6. 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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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손정민씨 친구 A씨의 휴대전화에서 혈흔 반응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지난달 30일 발견된 A씨 휴대전화에서 혈흔 반응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받았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일 "A 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결과, 휴대전화에서 손 씨와의 불화나 범행 동기, 사인 등과 관련된 특이한 내용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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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손정민(22)씨의 부친이 시민들의 위로와 응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손정민 부친 블로그]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고 손정민씨 친구 A씨의 휴대전화에서 혈흔 반응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지난달 30일 발견된 A씨 휴대전화에서 혈흔 반응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받았다. 유전자 등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앞서 A씨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했지만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일 "A 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결과, 휴대전화에서 손 씨와의 불화나 범행 동기, 사인 등과 관련된 특이한 내용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강공원 환경미화원 B씨는 A씨 휴대전화를 습득한 뒤 2주일 넘게 환경미화원 사무실 개인 사물함에 넣어두었다가 지난달 30일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민씨 부친 손현(50)씨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만 하루 만에 많은 일이 있었다"며 "쳐다보는 눈 때문에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진실을 찾기 위해 애써주시고 저희 부부를 걱정해주시고 정민이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사망 원인을 밝혀줄 마지막 단서인 손씨의 신발을 찾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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