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7승' 삼성, 키움 꺾고 위닝시리즈 거둬

이정철 기자 2021. 6. 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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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마운드의 높이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꺾었다.

삼성은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5이닝 3피안타 5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을 신고했다.

역전에 성공한 삼성은 5회초 1사 후 김상수와 박해민의 연속 안타로 1,3루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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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마운드의 높이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꺾었다.

삼성은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29승23패를 마크했다. 반면 키움은 26승27패로 7위에 머물렀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5이닝 3피안타 5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강민호가 3안타를 작렬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은 4.1이닝 7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송우현은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삼성이었다. 1회말 김혜성의 중전 안타와 이정후, 박병호의 볼넷을 묶어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박동원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선취점을 신고했다.

그러나 삼성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3회초 2사 후 박해민과 호세 피렐라의 연속 볼넷으로 2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구자욱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상대 중견수 송구 실책까지 겹치며 1점을 추가해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역전에 성공한 삼성은 5회초 1사 후 김상수와 박해민의 연속 안타로 1,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피렐라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3-1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이후 마운드에 이승현과 최지광, 우규민, 임현준, 심창민, 오승환을 투입시키는 벌떼 작전으로 키움 타선을 틀어막았다. 결국 경기는 삼성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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