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배일집 "배연정과는 가족 같아" [TV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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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배일집이 배연정 집을 방문했다.
6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추억의 개그 콤비' 배일집과 배연정이 출연했다.
배일집은 배연정 집을 방문해 배연정 어머니와도 인사를 나눴다.
배일집은 배연정에 대해선 "신혼 때는 집에서 생활하는 것보다 배연정과 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 나가면 열흘 정도 같이 다니니, 가족 같은 느낌이었다. 지금은 진짜 동생처럼 느껴진다"라고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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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추억의 개그 콤비' 배일집과 배연정이 출연했다.
배일집은 배연정 집을 방문해 배연정 어머니와도 인사를 나눴다. 배일집은 "어머니가 우거지멸치볶음 해주셨던 게 지금도 기억이 난다. 따님이 어머니 음식 솜씨를 그대로 닮았다"라고 극찬을 했다.
배일집은 배연정에 대해선 "신혼 때는 집에서 생활하는 것보다 배연정과 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 나가면 열흘 정도 같이 다니니, 가족 같은 느낌이었다. 지금은 진짜 동생처럼 느껴진다"라고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그는 "둘이 코미디를 할 때 재미없는 걸 주더라도 애드리브가 쌓여서 재밌어진다. 그게 콤비다"라고 파트너 배연정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배연정 어머니는 "어쩌다 보는 사람들은 남매라고 한다. 남매를 어떻게 코미디언으로 만들었냐고 물어본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아들은 안 오냐고 하는데 그냥 미국 갔다고 한다"라고 농담을 했다.
배연정 역시 "길거리를 나가면 꼭 배일집 안부를 물어본다. 배일집한테는 배연정을 묻는다고 하더라. 비가 오거나, 계절이 바뀌거나 설날이 되거나 자기한테 안 좋은 일이 생기면 꼭 나한테 먼저 전화한다"라며 "울 때도 나한테 운다. 나 역시도 일이 생기면 그 오빠한테 전화한다. 왜냐하면 서로가 서로의 생활을 가장 잘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족 같다"고 말했다.
또 배연정 어머니는 "딸이 잘해주니까 오래 산다. 난 살 만큼 살고, 볼 거 다 봤으니까가도 원 없다고 하는데 병원 치료받게 해서 살려놓고 또 살려놓는다. 너 없으면 옛날에 죽었는데 싶다"고 딸의 효심을 언급, 이를 들은 배일집은 "배연정이 그만큼 지극정성으로 모셨으니까 건강한 것이다"라고 감동을 했다.
이어 배연정은 "어머니가 돈을 주면 노래를 다 부른다"고 했고 배일집은 바로 5만원 권 두 장을 건넸다. 이에 어머니는 바로 애창곡을 열창해 웃음을 안겼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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