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CC] '루키' 최호석 활약한 세인트, 아프리카 꺾고 한국대표로 선발

손정민 2021. 6. 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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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 서머 2021 한국대표 선발전
▶세인트 3대1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연지동 1대4 유정훈
2세트 최호석 3대1 유정훈
3세트 최호석 5대0 강준호
4세트 최호석 2대0 박준효

최호석이 맹활약한 세인트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제압했다.

세인트는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A 챔피언스 컵(EACC) 서머 2021 한국대표 선발전 2주 3일차 경기에 출전해 아프리카와 맞대결을 펼쳤다. 세인트는 선발로 나선 연지동이 유정훈에게 패배했지만 최호석이 유정훈과 강준호, 박준효 모두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따내며 한국대표에 선발됐다.

1세트 세인트는 선취점을 내줬다. 연지동은 유정훈을 상대로 초반 난타전을 펼쳤다. 연지동은 6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뒤 11분 동점골을 만들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15분 유정훈에게 역전골을 허용했고, 이어 전반 종료 직전 다시 한 번 실점하며 1대3으로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후반전에도 연지동은 유정훈에게 끌려다녔다. 연지동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유정훈에게 경기의 주도권을 내줬다. 결국 연지동은 후반에도 한 골을 헌납했고, 1대4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세트에서는 최호석이 경기의 분위기를 뒤집었다. 최호석은 유정훈을 상대로 초반 10분 만에 선제 득점을 성공시켰고, 이어 25분 쐐기골을 만들어냈다. 44분 유정훈이 한 골을 만회하며 따라 붙었으나 후반 70분 최호석이 다시 한 번 득점포를 가동하며 경기를 3대1로 마무리 했다.

3세트 최호석은 강준호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최호석은 강준호를 상대로 7분 만에 2골을 만들어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최호석은 굴리트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을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3대0을 만들었다.

후반전에도 최호석은 경기를 주도했다. 68분 최호석은 강준호를 상대로 강력한 슈팅을 날려 네 번째 골을 완성시켰다. 이후 75분 최호석은 강준호를 상대로 다섯 번째 골까지 만들어내며 압승을 차지했다.

최호석은 네 번째 세트에서 팀의 최종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최호석은 전반전부터 박준효를 상대로 경기를 압도했다. 최호석은 전반전 두 개의 유효 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켰고, 2대0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이후 최호석은 박준효에게 슈팅을 단 한 번도 허용하지 않고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후반전 최호석은 볼 점유율을 높이며 클린시트로 경기를 끝냈다. 최호석은 2대0으로 경기를 주도하는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운영을 이어갔다. 후반전 최호석은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박준효를 상대로 완벽한 수비까지 보여주며 2대0으로 경기를 끝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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