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삼성 원태인, 키움 상대로 시즌 7승째

권혁진 2021. 6. 6. 20: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 라이온즈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잠깐의 부진을 떨치고 다시 승수 쌓기에 나섰다.

원태인은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2연패의 부진을 끊은 원태인은 시즌 7승(3패)으로 LG 트윈스 앤드류 수아레즈와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1회말 원태인의 제구 난조로 먼저 1점을 내준 삼성은 3회초 승부를 뒤집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 안우진은 시즌 최다 6패째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사진=삼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삼성 라이온즈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잠깐의 부진을 떨치고 다시 승수 쌓기에 나섰다.

원태인은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 5개를 내줄 정도로 제구는 완벽하지 않았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선발 투수의 임무를 완수했다.

덕분에 삼성은 3-1로 이겼다.

2연패의 부진을 끊은 원태인은 시즌 7승(3패)으로 LG 트윈스 앤드류 수아레즈와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키움전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시즌 성적은 29승23패.

1회말 원태인의 제구 난조로 먼저 1점을 내준 삼성은 3회초 승부를 뒤집었다. 2사 1,2루에서 구자욱이 투수 옆을 스치는 중전 안타로 2루 주자 박해민을 불러들였다.

홈을 밟은 이는 박해민 뿐만이 아니었다. 3루로 향하던 1루 주자 피렐라는 송구가 흐른 사이 재빨리 홈을 훔쳐 팀에 2-1 리드를 안겼다.

피렐라는 5회 1사 1,3루에서 안우진의 높은 변화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 3-1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7회 우규민(1이닝), 8회 임현준(⅔이닝), 심창민(⅓이닝)을 올려 리드를 지킨 뒤 9회 마무리 오승환으로 경기를 끝냈다. 구원 1위 오승환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세이브를 17개로 늘렸다.

키움은 26승27패를 기록했다. 선발 안우진은 4⅓이닝 7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시즌 6패(2승)째를 떠안았다. 올 시즌 6패 이상을 당한 이는 안우진이 유일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