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대교 위 치솟는 연기..달리던 버스 불, 15명 대피

조윤하 기자 2021. 6. 6. 2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강 다리 위를 달리던 버스에서 갑자기 불이 나 타고 있던 승객들이 황급히 대피했습니다.

엔진이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불이 나자 버스는 대교 위 정류장에 정차했고, 버스기사와 승객 등 15명은 급히 차에서 내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인해 버스 뒷부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함께 차량의 노후 정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강 다리 위를 달리던 버스에서 갑자기 불이 나 타고 있던 승객들이 황급히 대피했습니다. 엔진이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버스 뒤편에서 새빨간 불길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버스에서 불나? 어머, 다 내렸겠지?]

서울 잠실대교 북단에서 남단으로 향하던 시내버스에 불이 난 것은 오늘(6일) 낮 12시 20분쯤입니다.


불이 나자 버스는 대교 위 정류장에 정차했고, 버스기사와 승객 등 15명은 급히 차에서 내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한상민/목격자 : (다른) 버스 안에 있는데도 연기가 들어온 건지 냄새가 많이 나더라고요. 버스 터지는 거 아닌가 (싶었어요.)]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인해 버스 뒷부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함께 차량의 노후 정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

아파트 주차장에 있는 차량들의 앞 범퍼가 줄지어 깨져 있습니다.


오늘 아침 9시 10분쯤,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고령 운전자 A 씨가 몰던 소나타 차량이 지상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8대를 연달아 들이받았습니다.

[현충식/목격자 : 주방에서 설거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굉음이 들렸어요. 파이프 두드리는 듯한 소리가 '쿵쿵쿵쿵' 소리가 나서….]

주차된 차에는 타고 있던 사람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A 씨는 지하주차장을 빠져나오던 중 갑자기 주위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김종태, 영상제공 : 서울 광진소방서·시청자 장은경·박혜영·김희정·한상민·송영훈)

조윤하 기자hah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