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홍은희, 전혜빈 5천만원 이혼알고 돌변 "김경남 잘 만나봐"

유경상 2021. 6. 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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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가 동생 전혜빈과 김경남의 연애를 응원하는 쪽으로 돌변했다.

6월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24회(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 이광식(전혜빈 분)은 한예슬(김경남 분)이 5천만 원을 해준 일을 가족들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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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가 동생 전혜빈과 김경남의 연애를 응원하는 쪽으로 돌변했다.

6월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24회(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 이광식(전혜빈 분)은 한예슬(김경남 분)이 5천만 원을 해준 일을 가족들에게 말했다.

이광남(홍은희 분)은 가족들 앞에서 황천길(서도진 분)이 큰집에 건물도 몇 채나 있다며 “봉자 이모 말대로 내가 전문직도 아니고, 탱자 이모 말대로 여자 나이 무기인데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가야지. 솔직히 집 보고 마음 굳혔다. 우리 식구 한 집에 모여 살았으면 좋겠다. 아버지 좋은 곳에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오봉자(이보희 분)는 “변호사 사위 볼 때 난리였는데 댈 것도 아니다”고 반색했고 오탱자(김혜선 분)는 “과외라도 해라”며 이광식에게 비아냥거렸다. 이광남은 이광식에게 “대학 때 만난 남자와 결혼까지 생각했다. 자취방 데려갔는데 허름한 연립 지하방이었다. 뒤도 안 돌아보고 나와 버렸다”며 한예슬과 이별을 종용했다.

이에 이광식은 “편승이가 왜 쉽게 이혼해준지 아냐. 301호가 5천만 원 해줬다. 이혼하는 조건으로. 내가 이혼 못하고 있으니까. 내 족쇄 풀어 주려고 5천만 원 해준 사람이다. 있어서 내놓은 것 어니고 빚져서 내놨다. 다들 말로만 어떡하니 구경만 했잖아. 내가 뭐하든 누구 만나든 그냥 존중해주면 좋겠다”고 선언했다.

오탱자는 “꼴랑 5천 해줬다고 난리났다”고 한탄했고, 오봉자는 “어떻게 마음 씀씀이가 301호는 세숫대야고, 우리는 간장 종지다”고 감탄했다. 이광남은 이광식에게 “그런 줄 몰랐다. 15년 산 놈도 3천 얼마 밖에 안 줬다. 남자는 통 크고 봐야 한다. 예쁘게 만나봐라”고 허락했다. (사진=KBS 2TV ‘오케이 광자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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