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쏜', 샤이니 민호 등장에 비주얼 쇼크.."마네킹인 줄"

아이돌 농구 최강자 샤이니 민호가 '뭉쏜'에 비주얼 쇼크를 불러왔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이하 '뭉쏜')에서는 농구를 좋아하는 전설들의 친구들이 모이는 '농.친.소'(농구를 좋아하는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이 펼쳐진 가운데, 조세호와 샤이니 민호, 도경완, 줄리엔강, 이휘재, 라이머, 김환, 던밀스, 허웅이 등장했다.

민호가 등장하자 현장은 충격과 놀라움으로 웅성대기 시작했다. 윤동식은 "마네킹인 줄 알았다"라며 그의 비주얼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성주는 "조세호 나올 때는 반기더니 민호가 나오니 다들 경계한다"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이동국의 친구로 오게 됐다는 민호에 말에 홍성흔은 "잘생긴 애들은 잘생긴 애들끼리 친하다"라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또한 김동현은 해병대 후배라며 남다른 반가움을 드러냈다.

민호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좋아했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 게 초등학교 5학년 때 K리그 시상식을 갔었다. 이동국 선수의 유니폼 입은 모습만 봤는데 그때 수트를 입은 모습을 보고 세상에서 이렇게 멋있는 사람이 있구나 싶었다"라며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평생 못 잊을 고마움도 공개했다. 민호는 "전역한지 5개월 넘었는데, 군 시절에 면회를 오셨다. 시즌 중에 경기 끝나고 다음날 오셨다"라며 이동국과의 남다른 친분을 전했다.

'뭉쳐야 쏜다'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전설들이 전국의 농구 고수들과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허재와 현주엽,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이동국, 여홍철, 김기훈, 이형택, 방신봉, 김병현, 홍성흔, 김동현, 윤동식 등이 출연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