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게임노트] '원태인 7승 다승 공동 선두' 삼성, 키움 상대 우세 3연전!

박성윤 기자 2021. 6. 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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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우세 3연전을 만들었다.

삼성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번 주말 3연전 이전까지 키움을 상대로 4전 4패를 기록했던 삼성은 2승 1패로 시리즈를 마치며 키움전 부진을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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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7승을 챙긴 원태인.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우세 3연전을 만들었다.

삼성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번 주말 3연전 이전까지 키움을 상대로 4전 4패를 기록했던 삼성은 2승 1패로 시리즈를 마치며 키움전 부진을 털어냈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호세 피렐라(좌익수)-구자욱(우익수)-오재일(1루수)-강민호(포수)-김동엽(지명타자)-이원석(3루수)-김지찬(유격수)-김상수(2루수)로 타순을 만들었다. 키움은 김혜성(유격수)-서건창(2루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박동원(지명타자)-이용규(좌익수)-송우현(우익수)-김웅빈(3루수)-이지영(포수)으로 삼성을 상대했다.

선취점은 키움이 뽑았다. 1회말 선두타자 김혜성이 중전 안타를 쳤다. 서건창 1루수 땅볼로 1사 2루. 이정후와 박병호가 볼넷을 얻었고 1사 만루에 박동원이 밀어내기 볼넷을 챙기며 1-0 리드를 만들었다

삼성은 3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2사에 박해민이 볼넷을 얻은 뒤 2루를 훔쳤다. 이어 피렐라가 볼넷을 얻어 2사 1, 2루가 됐다. 구자욱이 1타점 중전 안타를 날렸다. 1루 주자 피렐라는 3루에 도전했다. 키움 중견수 이정후가 3루로 던졌는데, 원바운드가 돼 3루수 김웅빈이 잡지 못했다. 공은 내야로 흘렀고 피렐라는 그사이 홈을 밟아 2-1로 역전했다.

5회초 삼성은 한 점 더 달아났다. 1사에 김상수가 우전 안타를 쳤고, 박해민이 중전 안타를 때려 1사 1, 3루 기회를 피렐라에게 연결했다. 피렐라는 1타점 중전 안타를 때려 3-1 리드를 안겼다.

▲ 3안타 경기를 펼친 강민호. ⓒ 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6회부터 불펜을 움직였다. 이승현이 ⅓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고, 최지광이 ⅔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우규민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이어 임현준이 ⅔이닝 무실점, 심창민이 ⅓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고, 오승환이 9회 마운드에 올라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승환은 시즌 17세이브를 올렸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5이닝 3피안타 5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3패)을 챙겼다. 지난해 6승을 넘어 개인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경신했다.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은 4⅓이닝 7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6패(2승)를 안았다.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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