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쏜다' 조세호 "안정환, 아낌없이 주는 나무..돈 멋지게 써"

김나연 기자 2021. 6. 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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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쏜다' 조세호가 안정환의 미담을 공개했다.

이날 조세호는 안정환의 친구로 출연했다.

이어 김성주는 안정환이 술 취하면 꼭 먹는 음식을 물었고, 조세호는 "음식보다 예전에는 술 취하면 김정호 '하얀 나비'를 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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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안정환 / 사진=JTBC 뭉쳐야 쏜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뭉쳐야 쏜다' 조세호가 안정환의 미담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에서는 농구를 좋아하는 전설들의 친구들이 모이는 '농.친.소'(농구를 좋아하는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이 펼쳐진다.

이날 조세호는 안정환의 친구로 출연했다. 그는 "최근에는 자주 못 뵀지만 예전에는 일주일에 1~2회 이상은 봤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이어 김성주는 안정환이 술 취하면 꼭 먹는 음식을 물었고, 조세호는 "음식보다 예전에는 술 취하면 김정호 '하얀 나비'를 불렀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동생들한테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다. 돈을 멋지게 쓴다. 돈 쓰고 욕먹는 스타일도 있는데 생색내는 것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 '뭉쳐야 뜬다' 여행 갔다 오면서 제가 기내에서 위스키를 보고 있었다. 안정환 형이 '마시고 싶어?'라고 물어서 '마실 날이 있겠죠'라고 하고 잠들었다다. 근데 일어나 보니 제 옆에 30년 산 위스키가 있더라"라고 안정환의 미담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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