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한 임홍규, 노련한 운영으로 결승전 2-0 리드 [ASL]

고용준 2021. 6. 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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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규가 진화했다.

임홍규가 변현제에게 연달아 일격을 날리면서 결승전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임홍규는 6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11' 변현제와 결승 2세트서 초반 저글링 러시가 막힌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중후반 운영으로 전환하면서 15분만에 상대에게 일격을 날리면서 2-0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임홍규는 히드라리스크로 공격력 1단계 업그레이드가 진행 중이던 포지를 깨면서 병력을 회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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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임홍규가 진화했다. 초반 승부 뿐만 아니라 중후반 운영까지 한층 노련해졌다. 임홍규가 변현제에게 연달아 일격을 날리면서 결승전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임홍규는 6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11' 변현제와 결승 2세트서 초반 저글링 러시가 막힌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중후반 운영으로 전환하면서 15분만에 상대에게 일격을 날리면서 2-0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앞선 1세트와 달리 임홍규는 9 스포닝풀 저글링을 생산하면서 경기를 출발했다. 변현제의 초반 대처도 좋았다. 앞마당 게이트웨이 소환 이후 빠른 정찰로 임홍규의 상황을 파악하면서 심시티와 소수 질럿으로 상대의 첫 압박을 무난하게 막아냈다. 

하지만 임홍규는 조급하지 않았다. 앞마당에 이어 세 번째 해처리를 완성한 임홍규는 서서히 히드라리스크를 모아서 재차 압박에 들어갔다. 임홍규는 히드라리스크로 공격력 1단계 업그레이드가 진행 중이던 포지를 깨면서 병력을 회군시켰다. 

업그레이드가 한 차례 중단된 변현제가 질럿 이동속도 업그레이드가 완성됐지만, 상대 압박에 공격 타이밍을 놓쳤다. 반면 임홍규는 뮤탈리스크 소수를 생산해 변현제를 교란했다. 상대 뮤탈리스크를 확인한 변현제가 우왕좌왕 하는 사이 임홍규는 히드라리스크를 추가 생산하면서 럴커를 확보, 조합의 힘에서 변현제를 압도했다. 

조합이 꾸려진 임홍규는 뮤탈리스크로 가장 껄끄러운 하이템플러의 스톰을 미리 소신시키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임홍규는 변현제의 확장을 저지한 이후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고 또 다시 항복을 받아냈다. 

◆ ASL 시즌11 결승
▲ 변현제 0-2 임홍규
1세트 변현제(프로토스, 5시) [폴리포이드] 임홍규(저그, 11시) 승
2세트 변현제(프로토스, 1시) [이클립스] 임홍규(저그, 7시) 승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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