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5월의에메랄드 3연승..단발머리소녀는 이은하[★밤TView]

[스타뉴스 공미나 기자]

'복면가왕'에서 5월의 에메랄드가 3연승에 성공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에 도전하는 5월의 에메랄드와 이에 맞서는 4인의 가수들의 2,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대결의 주인공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와 모짜렐라.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는 부활의 '희야'를 선곡해 록발라드 감성의 정수를 보여줬고, 모짜렐라는 더 네임의 '그녀를 찾아주세요'로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냈다.

이 대결의 승자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하게 된 모짜렐라의 정체는 진원이었다. 진원은 "데뷔곡 '고칠게' 말고 다른 앨범을 내도 '고칠게'라는 노래가 낙인처럼 박혀있다"면서 "'고칠게'는 양날의 검이라 편견을 깨고자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6~7월에 새로운 앨범이 나올 예정이고 배우이기 때문에 좋은 작품으로 다시 찾아뵙겠다. 오늘 정말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개조심과 단발머리 소녀가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 맞붙었다. 개조심은 박원의 '이럴 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를 부르며 가창력을 드러냈고, 단발머리 소녀는 개성있는 음색으로 조장혁의 'Change'를 열창했다.

단발머리 소녀가 승리를 거머쥐고 3라운드에 진출, 가면을 벗은 개조심의 정체는 보이그룹 위아이의 메인댄서 김동한이었다.

3라운드에 진출한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는 조영남의 '딜라일라'를, 단발머리 소녀는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을 선곡했다. 대결의 승자는 단발머리 소녀였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의 정체는 '걸어서 하늘까지'를 부른 장현철로 드러났다.

이어 가왕 5월의 에메랄드가 2NE1의 'Come Back Home'으로 3연승에 도전했다. 그리고 투표 결과 5월의 에메랄드가 단 한 표 차로 단발머리 소녀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단발머리 소녀의 정체는 49년 차 가수 이은하였다. 이은하는 자신의 히트곡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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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