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라비X딘딘, 당일 퇴근..연정훈→김선호 곰배령 5시간 산행 [종합]

지민경 2021. 6. 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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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과 문세윤, 김종민, 김선호가 곰배령 산행에 당첨됐다.

반면에 김선호와 라비, 김종민은 맨밥에 고추장으로 저녁식사를 해야했다.

그 결과 당일 퇴근 순위는 1위 라비, 2위 김종민, 3위 김선호, 4위 문세윤, 5위 연정훈, 6위 딘딘이 차지했다.

곰배령으로 산행을 떠날 주인공을 뽑는 돌림판을 돌렸고, 4명이 나와 1등과 2등인 라비와 김종민을 제외하고 김선호, 문세윤, 연정훈, 딘딘이 산행에 당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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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연정훈과 문세윤, 김종민, 김선호가 곰배령 산행에 당첨됐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우와한 여행’ 특집 마지막 이야기로 강원도의 경관을 만끽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토종닭백숙을 걸고 진행된 이날의 저녁 식사 복불복은 '우와한 밥그릇' 게임으로 마피아 게임을 변형한 것. 마피아를 찾는 대신 '우와'가 적힌 밥그릇을 찾는 게임으로, 6개의 밥그릇 중 단 3개만 우와가 적혀있고, 5개 미션을 하면서 이기는 사람이 원하는 사람과 밥그릇 교환, 최종적으로 '우와'가 적힌 밥그릇을 가지고 있는 세 명만 저녁을 먹을 수 있다.

밥그릇을 고른 멤버들은 어색한 심리전으로 초반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첫 미션은 악어이빨에 걸린 사람이 밥그릇을 교환하는 악어이빨 복불복게임으로, 김종민이 당첨돼 문세윤과 밥그릇을 바꿨다. 문세윤의 밥그릇은 꽝으로, 바꾼 밥그릇을 본 김종민은 크게 당황했다. 

두번째 게임은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사람이 이기는 369게임. 김선호가 첫 번째로 탈락한 가운데 딘딘이 승리했다. 딘딘은 김종민 것과 교환했고, 김종민의 밥그릇은 물론 딘딘의 밥그릇 역시 꽝이었다. 세 번째는 쏨땀똠양꿍으로 절대음감게임을 했고, 연속으로 도전한 연정훈이 가장 먼저 성공해 김선호의 밥그릇과 교환했다. 두 사람의 밥그릇에는 모두 '우와'가 있었다.

다음 게임은 구구단을 외자로 딘딘이 승리해 김선호와 바꿔 '우와' 밥그릇을 손에 넣었다. 마지막 미션은 오메기떡 게임으로, 이 게임의 강자 라비가 의심스럽게 탈락하고, 딘딘이 최종 승리했다. '우와' 밥긋을 가지고 있는 딘딘은 고민 끝에 연정훈을 선택해 '우와' 밥그릇을 손에 넣었다. 

최종 결과 연정훈, 딘딘, 문세윤이 토종닭백숙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토종닭백숙을 맛본 세 사람은 쫄깃하면서 부드럽다고 연신 감탄해 다른 멤버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반면에 김선호와 라비, 김종민은 맨밥에 고추장으로 저녁식사를 해야했다.

저녁식사 후 다시 모인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이 없다는 PD의 말에 크게 놀랐다. 이날의 복불복은 당일 퇴근이걸려있으며, 퇴근하지 못한 멤버는 실내 취침한 후 새벽 5시에 일어나 왕복 5시간의 등산을 마친 후 퇴근해야 한다는 말에 멤버들은 좌절했다.

당일 퇴근이 걸린 이날의 대결은 외줄타기 대결로,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로 연정훈과 라비가 맞붙었고, 접전 끝에 라비가 승리했다. 다음으로 문세윤과 김선호의 대결에서는 김선호가 문세윤을 단번에 제압했다. 딘딘과 김종민의 대결에서는 김종민이 승리해 부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 오른 김선호와 라비는 최강자 답게 치열한 대결을 펼쳤고 라비는 나무늘보 같은 모습으로 끈질기게 버텨 김선호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김종민과 라비의 결승전에서는 김종민이 라비의 기술에 무참히 당하며 라비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 결과 당일 퇴근 순위는 1위 라비, 2위 김종민, 3위 김선호, 4위 문세윤, 5위 연정훈, 6위 딘딘이 차지했다. 

곰배령으로 산행을 떠날 주인공을 뽑는 돌림판을 돌렸고, 4명이 나와 1등과 2등인 라비와 김종민을 제외하고 김선호, 문세윤, 연정훈, 딘딘이 산행에 당첨됐다. 그 때 딘딘이 산행을 거부하는 소원권을 사용했고, 딘딘의 빈자리는 다음 순위인 김종민이 채우게 됐다.

다음날 아침 일찍 곰배령에 도착한 네 사람은 선물 받은 지팡이를 짚고 열심히 산에 올랐고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을 보며 감탄했다. 이들은 3시간의 산행 끝에 곰배령 정상에 도착했다. /mk3244@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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