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문세윤 "아내 생일이라.." 당일 퇴근 미션 앞에 눈물 뚝뚝[결정적장면]

[뉴스엔 배효주 기자]

문세윤이 아내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 이유는 무엇일까.

6월 6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에서는 역대급 당일 퇴근 미션을 걸고 복불복에 나선 멤버 6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글이 PD는 "오늘은 잠자리 복불복이 없다"고 말해 멤버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이어 "잠자리 복불복이 없는 대신 당일 퇴근이 걸려 있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깜짝 놀랐다. 특히 김선호는 "너무 놀라서 우와도 안 나온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곧 방글이 PD는 "당일 퇴근을 못 한 멤버는 내일 왕복 5시간의 등산을 마치고 퇴근해야 한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최악이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문세윤은 멤버들을 향해 "오늘 집에 가야만 하는 이유 하나씩 말해보라"고 했고, 김선호는 한껏 감정을 잡은 후 "회사를 옮기고 이제 막 제대로 시작할 때 스타일리스트분이 잘 챙겨주셨다. 그 실장님 생일이 내일"이라고 말하며 거짓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문세윤은 "스타일리스트 생일? 저는 아내의 생일이다"며 눈물을 또르르 흘렸다. 김종민은 "쟤 진짜 운다. 장난 아니다"고 문세윤의 메소드 눈물 착즙(?) 연기에 감탄했다. (사진=KBS 2TV '1박2일 시즌4'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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