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보다 병에 걸려 앓아눕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에서 수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사람들은 출근보다 병에 걸려 앓아눕는 것이 더 낫다고 여겼다.
그는 우리에게 일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것을 제안한다.
저자에 따르면 "소속감을 느낄 때, 더 고차원적인 목적이 있을 때, 삶에서 나에게 딱 맞은 자리에 이미 와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그 자리를 향해 가고 있다고 생각할 때" 우리는 '의미'를 느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영국에서 수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사람들은 출근보다 병에 걸려 앓아눕는 것이 더 낫다고 여겼다. 갤럽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노동력의 85%는 업무에 몰입하지 못하고 있다.
덴마크에서 인기 있는 철학자 모르텐 알베크는 '삶으로서의 일'에서 일과 삶을 분리하는 '워라밸'에 반기를 든다. 그에 따르면 워라밸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개념이다. 일터의 나와 집에서의 나는 결국 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워라밸 개념을 넘어서 일과 삶의 조화가 가능한 새로운 답을 제시한다. 그는 우리에게 일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것을 제안한다. 일의 ‘의미가 삶의 의미와 일치할 때, 우리는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다.
저자에 따르면 "소속감을 느낄 때, 더 고차원적인 목적이 있을 때, 삶에서 나에게 딱 맞은 자리에 이미 와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그 자리를 향해 가고 있다고 생각할 때" 우리는 ‘의미’를 느낀다.
예를 들면 내가 그저 부품으로 여겨지지 않을 때, 내가 하는 일이 사회에 도움이 될 때, 내가 삶에서 추구하는 가치가 회사의 가치와 일치할 때다.
이 의미는 우리의 성취와도 직결된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기 일이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직원은 일이 그저 만족스러운 직원에 비해 생산성이 최고 다섯 배나 높다.
이에 이 책은 경영과 철학을 결합한 통합적 관점으로 개인이 일에서 의미를 찾는 방법뿐 아니라 조직과 사회에서 의미를 추구할 방법까지 제시한다. 이지연 옮김, 232쪽, 김영사, 1만5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동건♥' 고소영, 10살 붕어빵 딸 공개…우월한 비율
- 양정아 "김승수와 동거·쌍둥이 임신" 가짜뉴스에 황당
- 사유리 아들, 이상민에 안겨 "아빠" 뭉클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댄스 "절제된 춤사위"
- 54세 심현섭, 14살 연하♥에 열애 80일 만에 프러포즈
- '팬텀싱어2' 조민웅, 심장마비로 사망…갑작스러운 비보
- 탈북 방송인 전철우 "베트남서 4억 사기 당했다"
- 11㎏ 감량했는데…신봉선 외모 굴욕 "기 센 무당같아"
- "性의 경계 무너졌다" 전현무·박나래, 상의탈의하고 서로 등목
- '120억 펜트하우스 매입' 장윤정, 소박한 일상…"냉장고 파먹기 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