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백승호는 데뷔골보다 승리가 중요했다 "부진 벗어나는데 도움 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백승호(전북 현대)가 자기 골보다 승리에 더 기뻐했다.
백승호는 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K리그1 15라운드 연기 경기에서 전반 15분 엄청난 궤적으로 프리킥으로 골을 터뜨리며 전북의 5-1 대승에 기여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리그 무대에 온 백승호는 K리그1 7경기 만에 데뷔골의 기쁨을 누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성남] 김성진 기자=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백승호(전북 현대)가 자기 골보다 승리에 더 기뻐했다.
백승호는 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K리그1 15라운드 연기 경기에서 전반 15분 엄청난 궤적으로 프리킥으로 골을 터뜨리며 전북의 5-1 대승에 기여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리그 무대에 온 백승호는 K리그1 7경기 만에 데뷔골의 기쁨을 누렸다.
그는 “5월에 쉽지 않았는데 좋은 경기로 하게 돼 마음이 좋다”며 전북이 7경기 연속 무승(4무 3패)의 부진을 끊은 것에 기뻐했다. 데뷔골에 대해서는 “되게 중요한 시기였는데 내 골로 팀이 쉽게 경기를 하게 됐다. 골보다 안 좋은 시기를 벗어나게 됐다.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승리에 기여한 것이 더 중요했다고 전했다.
백승호는 먼 거리에서 낙차 큰 프리킥으로 골을 넣었다. 자신의 장점인지 묻자 “내 장점이라 하기는 어렵다. 소속팀이나 올림픽팀에서 프리킥 연습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괜찮았고 살려서 해보자고 한 것이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
득점 후 후련한 듯한 표정을 지은 것에 대해서는 “힘든 시기가 있었다. 내가 뛸 때 이기고 결과가 좋았으면 했다. 잘 풀렸으면 하는 마음에 그렇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자기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기사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는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많이 들었다. 그런 것에 적응이 됐다”고 했다. 이어 “어렸을 때 바르셀로나에 갔을 때도 거품이라는 말을 들었다. 내가 잘하면 좋은 기사가 나오고 안 좋으면 그런 기사가 나온다. 난 운동만 열심히 한다는 생각이다”라고 덤덤히 받아들였다.
백승호는 다시 올림픽팀에 합류해 오는 12일과 15일 치르는 가나와의 평가전 준비에 들어간다. 이날 활약이 올림픽팀 주전 자리에 도움이 될지 묻자 “모두에게 소중한 자리다. 다들 준비하고 있다. 가서도 잘해야 한다”라며 경기에서 활약은 잊고 경쟁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장핫이슈] 훈련부터 자랑했던 SON의 킥, 손흥민에 의한 후반전이었다
- 日, “가나 올림픽팀은 4군 이하 오합지졸” 혹평… 김학범호 평가전 우려
- '추하다' PFA, 누락된 손흥민 이름 거의 하루 만에 수정...'팬들은 조롱'
- '위험천만' 네이마르, 호텔서 팬들에게 습격 당했다...'신발까지 뺏겨'
- [현장목소리] '눈 부셔 세리머니' 황의조, ''팬들과 약속한 세리머니였다''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