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자주포 폭발 피해자·천안함 생존자 만나.."보훈이 곧 국방"

배주환 jhbae@mbc.co.kr 2021. 6. 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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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현충일을 즈음해 K-9 자주포 폭발사고 피해자 이찬호 씨와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장 전준영 씨를 잇따라 만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윤 전 총장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윤 전 총장이 어제 이 씨를 만난 자리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부상하거나 생명을 잃은 사람들과 그 가족들이 아픔을 치유하고 헌신에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안보 역량과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극히 필수적인 일"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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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현충일을 즈음해 K-9 자주포 폭발사고 피해자 이찬호 씨와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장 전준영 씨를 잇따라 만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윤 전 총장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윤 전 총장이 어제 이 씨를 만난 자리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부상하거나 생명을 잃은 사람들과 그 가족들이 아픔을 치유하고 헌신에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안보 역량과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극히 필수적인 일"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또 "보훈이 곧 국방"이라면서 "미국이 왜 북한에 돈을 줘 가면서까지 미군 유해를 되찾아오려 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국가가 그런 노력을 게을리하면 누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를 하겠는가"라고 말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현충일인 오늘은 천안함 생존자인 전 씨를 만나 "천안함피격 사건은 대한민국이 여전히 전쟁의 위협에 노출된 분단국가임을 상기시키는 뼈아픈 상징"이라며 "안보가 위태로운 나라는 존속할 수 없고, 경제와 민주주의 모두 튼튼하고 강력한 안보가 담보되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을 잊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 이 나라를 지켜야 할 사람들에게 '끝까지 함께 한다'는 믿음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배주환 기자 (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243147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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