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양극성장애, 사실이니 어쩔 수 없어..대체복무하며 생각 달라져"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1. 6. 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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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이 양극성장애(조울증)로 군 대체복무를 한 데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장근석은 지난 5일 공개된 야후 재팬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학생 때부터 꿈이었던 도쿄돔 단독 공연을 2011년 성공적으로 치른 후 허전한 마음이 들었다"며 양극성 장애를 앓게 된 당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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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인스타그램

배우 장근석이 양극성장애(조울증)로 군 대체복무를 한 데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장근석은 지난 5일 공개된 야후 재팬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학생 때부터 꿈이었던 도쿄돔 단독 공연을 2011년 성공적으로 치른 후 허전한 마음이 들었다"며 양극성 장애를 앓게 된 당시를 전했다.

그는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2018년 7월 양극성 장애로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다고 밝혔다.

장근석은 양극성 장애를 공개한 데 대해 "거짓말이 아니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누군가 물어봐도 괜찮고 정직하게 말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무대 위와 카메라 앞에선 퍼포먼스에 집중해야 했고, '힘들다'고 하면 모두가 걱정할까봐 20대 때는 공개석상에서 한 번도 말한 적 없다"고 털어놨다.

그는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대체 복무를 하면서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며 "원래 내가 세상의 주인공이란 마음이 있었지만, 군 복무를 하면서 누구나 자기 세상의 주인공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지난달 신곡 '이모션'(Emotion)을 발표하며 일본 활동을 재개한 장근석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신곡 '버터'(Butter)와 5일 차이로 신곡이 나왔다는 얘기에 "나도 아미(BTS 팬덤)"라며 웃음을 지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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