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덜컹하기도"..의정부경전철 고장에 승객들 불편

신정은 기자 2021. 6. 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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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오후 4시 50분쯤, 경기 의정부경전철 중앙역과 동오역 사이에서 전동차 1대가 고장 나 경전철 운행이 20분간 중단됐습니다.

의정부경전철 측은 해당 전동차를 탑석역으로 옮겨 점검 중입니다.

일부 경전철 승객들은 원하는 목적지에서 내리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사고 당시 경전철에 탑승했던 제보자 장영호 씨는 "뒷 차량이 고장 차량을 밀며 점차 앞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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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오후 4시 50분쯤, 경기 의정부경전철 중앙역과 동오역 사이에서 전동차 1대가 고장 나 경전철 운행이 20분간 중단됐습니다.

의정부경전철 측은 해당 전동차를 탑석역으로 옮겨 점검 중입니다.

일부 경전철 승객들은 원하는 목적지에서 내리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사고 당시 경전철에 탑승했던 제보자 장영호 씨는 "뒷 차량이 고장 차량을 밀며 점차 앞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장 씨는 "12개 역을 지나는 1시간여 동안 문이 안 열려 아무도 못 내렸다"면서 "차량이 멈췄다, 섰다 반복했으며 순간 덜컹거리기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또 사고 이후 차량 내 안내 방송이 잘 들리지 않아 큰 공포를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현재 문제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며 "시민을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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