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자가격리 중 확진 잇따라..4명 추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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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 자가격리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랐다.
6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광주 3명(광주 2838~2840번), 전남 1명(전남 1406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유지하되 영업시간을 제한을 해지하면서 확진자 발생 시 방역수칙 위반 여부에 따라 업장에 3주간의 영업중단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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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자가격리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랐다.
6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광주 3명(광주 2838~2840번), 전남 1명(전남 1406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동구 콜센터에 근무하는 광주 2838번은 동료(광주 2759번)와 접촉해 지난달 26일부터 자가격리됐다. 격리 중 기침과 오한 증상을 보여 확진되면서 해당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4명(광주 2759·2770·2787·2838번)으로 늘었다.
광주 2839는 타 지역 확진자(인천남동구 1075번)의 친구로 지난달 31일부터 자가격리를 하던 중 전날부터 기침과 가래 증상을 보여 이날 확진됐다. 인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광주 2840번 확진자 역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축산물 유통업 관련 확진자(광주 2754번)와 접촉한 후 자가격리 조치됐다. 현재까지 축산물 유통업 관련 확진자는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전남 확진자 역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 순천 확진자인 전남 1517번은 기존 확진자(전남 1406번)의 어머니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격리 중 기침 증상을 보였고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를 위해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전남 1406번은 지난달 24일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 후 확진됐고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고 격리 중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지역 감염 확산 우려는 현저히 낮아졌다.
이에 광주시는 '광주형 자율참여 책임방역제'를 시행하고 유흥시설 등에 내려진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광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유지하되 영업시간을 제한을 해지하면서 확진자 발생 시 방역수칙 위반 여부에 따라 업장에 3주간의 영업중단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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