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벌칙일수도"..'런닝맨' 이광수, 하차가 아쉬운 예능신 강림 [종합]

장우영 2021. 6. 6. 1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런닝맨' 이광수가 하차를 앞두고도 굴욕을 당해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이 직접 고른 김종국, 송지효, 이광수는 재료값을 속여 횡령하기로 했다.

그 사이 가마를 타고 읍내를 가려던 유재석은 이광수가 불만을 표하자 "나갈 때 험한 꼴 당하고 싶냐"고 말해 웃음을 줬고, 이광수 등에 업혀 마당을 돌아다니기도 했다.

유재석은 앞서 이광수에게 받은 굴욕을 그대로 갚아줬고, 하하 등은 유재석에게 과잉 충성하는 김종국을 보며 벌칙 막대를 몰아주고자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런닝맨’ 이광수가 하차를 앞두고도 굴욕을 당해 웃음을 선사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재석세끼’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작부터 멤버들은 머슴 분장을 하고 대감을 찾으며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제작진은 유재석의 데뷔 30주년을 맞아 커피차를 준비했고, 커피 컵홀더에는 지석진의 멘트 등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이 한참 근황 토크를 하고 있을 때 나타난 건 다름아닌 ‘대감’ 유재석이었다.

이날 특집은 유재석이 앞서 방송에서 언급했던 ‘재석세끼’였다. 친한 사람들이 유재석에게 세 끼를 차려주는 것. 제작진은 “아끼는 머슴 나가기 전에 해야할 것 같았다”고 말했고, 모두가 이광수의 하차를 떠올렸다. 분위기가 숙연해지는 듯 했지만 멤버들은 너스레를 떨며 자신들 만의 방식으로 이광수의 하차를 이야기했다.

대감이 직접 장을 볼 수 없기에 대감에게서 받은 돈을 이용해 대감도 교체할 수 있는 룰이었다. 유재석이 직접 고른 김종국, 송지효, 이광수는 재료값을 속여 횡령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광수가 더 부풀려 말하는 바람에 세 머슴은 기대 이하의 돈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이광수는 유재석 옆으로 소환돼 엽전을 몰래 챙길 수 없었다. 특히 이광수는 모함을 받아 위기에 처했다.

우여곡절 끝에 김종국과 송지효가 사온 재료를 통해 유재석의 첫 끼가 차려졌다. 그 사이 가마를 타고 읍내를 가려던 유재석은 이광수가 불만을 표하자 “나갈 때 험한 꼴 당하고 싶냐”고 말해 웃음을 줬고, 이광수 등에 업혀 마당을 돌아다니기도 했다. 멤버들은 “이제 다음부터 누구 등에 업히느냐”라며 이광수의 하차를 언급했다. 특히 양세찬은 “그냥, 마지막이니까”라며 이광수에게 자신의 엽전을 주려고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과 이광수는 대감 교체를 꿈꾸며 반란을 일으키려고 엽전을 모았다. 하지만 김종국, 하하 등의 반대로 뜻을 이루진 못했다. 이어 엽전을 얻을 수 있는 미션 게임에서는 유재석, 김종국, 하하, 송지효, 양세찬, 전소민이 5냥을 획득했다. 엽전이 꽤 모인 가운데 머슴들은 대감의 벌칙 막대를 구입해 유재석을 노비로 좌천시켰다.

반란에 참여한 이광수, 양세찬이 대감 후보에 올랐다. 유재석이 뽑은 이광수가 대감에 오르며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 이광수는 권력, 돈, 비단옷까지 받은 뒤 호떡 재료를 사올 머슴으로 김종국, 지석진을 꼽았지만 비싼 재료값에 황당해 유재석, 전소민을 다시 보냈다. 하지만 유재석은 가다가 산적을 만났다며 받은 엽전을 횡령했고, 유재석은 이로 이광수를 대감에서 몰아냈다.

유재석, 이광수에 이어 새 대감은 다시 유재석이 됐다. 유재석은 앞서 이광수에게 받은 굴욕을 그대로 갚아줬고, 하하 등은 유재석에게 과잉 충성하는 김종국을 보며 벌칙 막대를 몰아주고자 했다. 그리고 잠시 유재석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머슴들은 엽전을 모아 유재석을 대감에서 몰아내고 하하가 대감으로 추대됐다. 하지만 하하의 대감 노릇도 잠시, 다시 반란이 일어나 김종국이 대감에 등극했다.

총 다섯 번의 대감 교체가 있어 벌칙 막대는 다섯 개를 뽑게 됐다. 이에 앞서 대감 김종국은 하차를 앞둔 이광수에게 한우를 선물했다. 벌칙인 설거지를 하게 될 머슴은 이광수, 김종국, 지석진이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