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연승 마감' 이민성 감독,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정지훈 기자 2021. 6. 6. 1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방에서 아쉽게 패배한 대전의 이민성 감독이 연패에 빠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충남아산전에서 반전을 다짐했다.

이어 이민성 감독은 "선수들에게 가라앉히고 우리 것을 하자고 했다. 흥분을 하면 우리 팀에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 판단했다. 차분하게 풀어가자고 했다"면서 "선수들은 열심히 해주고 있다. 졌을 때 연패로 안 빠지는 것이 중요하다. 잘 준비해서 충남아산전을 잘 하는 것이 최선이다"며 반전을 약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대전] 정지훈 기자= 안방에서 아쉽게 패배한 대전의 이민성 감독이 연패에 빠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충남아산전에서 반전을 다짐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6일 오후 4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5라운드에서 FC안양에 1-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대전은 연승 행진이 마감됐고, 안양은 4경기 무승에서 탈출했다. 대전은 승점 24점으로 3위로 내려갔고, 안양은 승점 25점으로 2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이민성 감독은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했고, 경쟁 팀에 승점을 준 것이 아쉽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전은 홈 5경기 무패와 리그 2연승을 달리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하루 전에 열린 경기에서 전남이 서울 이랜드에 3-0 대승을 거두며 선두를 뺏겼지만 이번 안양전에서 승리하면 다시 선두를 탈환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전반 초반부터 꼬였다. 조나탄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고, 후반에는 상대의 역습에 당하면서 김경중에게 결승골을 헌납했다. 수비 조직력에서 아쉬움이 있었고, 작은 실수들이 패배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이민성 감독은 "전반은 어쩔 수 없었고, 후반 실점 상황에서 커버 플레이가 되지 않는 것이 아쉽다. 선수들에게 인식을 심어줬는데 잘 하지 못해서 아쉽다. 제가 디테일하게 지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90분 동안 한 두 번의 실수는 나올 수 있다. 제가 좀 더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민성 감독은 "선수들에게 가라앉히고 우리 것을 하자고 했다. 흥분을 하면 우리 팀에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 판단했다. 차분하게 풀어가자고 했다"면서 "선수들은 열심히 해주고 있다. 졌을 때 연패로 안 빠지는 것이 중요하다. 잘 준비해서 충남아산전을 잘 하는 것이 최선이다"며 반전을 약속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