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당나귀 귀' 토니안, NEW 보스 등장→김문정 감독, 뮤지컬 연습실 오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토니안이 새로운 보스로 등장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토니안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이날 새로운 보스로 토니안이 등장했다. 토니안은 "엔터 사업 한 지 18년 됐다"며 "이수만 선생님이 가신 길을 제가 비슷하게 가는 거 같다"고 운을 뗐다.

토니안은 "저는 아빠 같은 보스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소속 연예인 박은혜는 "잔소리 많은 엄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토니안은 출근하자마자 소속 연예인들의 스케줄을 확인했다. 자신의 스케줄을 확인한 토니안은 "방송을 끊고 경영에 올인할지 방송을 해서 회사 매출을 유지해야 할지에 대한 딜레마가 있다"고 밝혔다.

새롭게 합류한 엄현경은 토니안과 상견례를 했다. 매니저 수를 들은 엄현경은 "제 현장에 대표님이 오시는 거 아니죠?"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이에 토니안은 "그런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답했다. 이에 엄현경은 "회사가 많이 힘든가 봐요?"라고 물어 웃음을 선사했다.

식사 자리에서 토니안은 "내가 현장에 나가는 거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다. 엄현경은 "원래 대표님들은 현장에 안 나오신다"며 에둘러 거절했다. 그럼에도 토니안은 "난 발로 뛰는 스타일이다"며 "걱정하지마. 다 잘 될 거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김문정 감독은 뮤지컬 연습실을 오픈했다. 김 감독은 "저희만의 공간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연습실에 도착한 김 감독은 "우리 놀러 온 거 아니다"며 개업 날부터 합주곡을 연습했다.

이충주는 김문정 감독의 연습실을 방문했다. 그는 "연습실 오픈식이잖아요"라며 "제가 아니면 누가 오픈 소식을 들어요"라고 김 감독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민우혁의 등장에 이충주는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충주는 "나만 오픈 소식을 들은 게 아니구나"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를 들은 민우혁은 "저도 같은 마음이다"고 받아쳤다.

이충주와 민우혁은 김문정 감독을 향한 구애 대결을 시작했다. 민우혁은 "감독님 점점 어려지신다"며 꽃 선물을 했다. 이에 이충주는 꽃과 명패를 선물하며 김 감독의 마음을 얻었다.

이어 정성화와 신영숙이 방문했다. 정성화는 "결혼식 날 김문정 감독님이 오케스트라를 대동하고 오셔서 연주를 해주셨다"며 "은혜에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왔다"고 밝혔다. 신영숙은 "당연히 축하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단원들은 김문정 감독을 위한 서프라이즈 축하 공연을 열었다. 이에 김 감독은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은 "연습실을 갖는 게 꿈이었다"면서 "연습실이 생겼으니 점점 더 실력이 향상되겠죠?"라고 밝혀 단원들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