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4G 무승 탈출' 이우형 감독, "위기 극복해준 선수들, 칭찬하고 싶다"

정지훈 기자 2021. 6. 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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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원정에서 짜릿한 승리를 따내며 4경기 무승에서 탈출한 안양의 이우형 감독이 위기를 극복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경기 후 이우형 감독은 "안양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선수들이 잘 극복해줬다. 위기 상황에서 선수들이 버텨줬기 때문에서 극복할 수 있었다.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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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정지훈 기자= 대전 원정에서 짜릿한 승리를 따내며 4경기 무승에서 탈출한 안양의 이우형 감독이 위기를 극복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FC안양은 6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5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안양은 4경기 무승에서 탈출했고, 승점 25점이 되며 2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이우형 감독은 "안양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선수들이 잘 극복해줬다. 위기 상황에서 선수들이 버텨줬기 때문에서 극복할 수 있었다.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전과의 일전을 앞두고 안양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리그에서 4경기 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반면 대전은 연승을 이어가며 선두권에 있었다. 이에 이우형 감독은 열세를 인정하며 4가지 플랜을 준비했고, 일단은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이우형 감독의 선수비 후역습 작전이 통했다. 일찌감치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고, 후반에는 교체 투입된 김경중이 역습 상황에서 결승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이우형 감독은 "우리는 좋지 않았고, 대전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맞불을 놓는다면 어려운 상황이 나올 수 있었다. 상대에게 공간을 주지 않으면서 상대를 어렵게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 만약 경기가 마음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4백으로 바꾸려고 했는데 다행스럽게 선제골이 나왔다. 다른 플랜을 사용하지 않아도 됐다"고 답했다.

이어 이우형 감독은 김경준에 대해서는 "김경중은 검증된 선수다. 스피드만 있는 것이 아니고,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 선수다. 안양의 목표를 위해 희생해주며 잘해주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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