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25도 이상 더위..대구·광주 등 30도 이상인 지역도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월요일인 내일(7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25도 이상으로 덥겠다. 더운 날씨는 모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초여름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텐트들이 설치돼있다. (사진= 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특히 충청권 남부와 남부대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7일과 8일 아침 기온은 14~21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6일, 13~2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또한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날씨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수도권 북부와 강원영서 북부에는 오전 3시부터 9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이와 함께 6일 오후 9시부터 7일 오전 9시까지 서해상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중부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전라서해안과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중부서해안에 인접한 교량(서해대교와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거나 급변하는 곳이 있어 차량 운행에 주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제주 1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춘천 28도 △강릉 30도 △대전 29도 △대구 32도 △부산 26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제주 28도로 예상된다.

박기주 (kjpark8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