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청춘' 고민시, 아버지 김원해와 팽팽한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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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가 아버지 김원해와 팽팽하게 대립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11회에서는 과열되는 계엄군의 진압에 위험을 감지한 김원해(김현철 역)와 고향으로 가지 않겠다는 고민시(김명희 역)의 갈등이 깊어진다.
김명희(고민시 분)는 고향으로 함께 떠나자는 김현철(김현철 분)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사고 소식을 접했고, 그녀의 불안한 눈빛이 비극적인 전개를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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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가 아버지 김원해와 팽팽하게 대립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11회에서는 과열되는 계엄군의 진압에 위험을 감지한 김원해(김현철 역)와 고향으로 가지 않겠다는 고민시(김명희 역)의 갈등이 깊어진다.
앞서 황희태(이도현 분)는 의도적으로 돌진하는 차량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명희(고민시 분)는 고향으로 함께 떠나자는 김현철(김현철 분)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사고 소식을 접했고, 그녀의 불안한 눈빛이 비극적인 전개를 암시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을 지켜보던 동생 김명수(조이현 분)는 김명희에게 안기며 서럽게 울고 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힘없이 뒤돌아선 아버지와 동생의 눈물에도 외면할 수밖에 없는 김명희의 처지가 보는 이들을 가슴 아프게 한다.
외부에서 광주 시내를 오가는 모든 길목이 차단되는 ‘원천 봉쇄’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과거부터 응어리졌던 부녀 사이의 앙금이 폭발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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