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국내서도 이용자 얼굴·목소리 수집..개인정보처리방침 개정

윤지혜 기자 2021. 6. 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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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TikTok)이 이용자 얼굴과 목소리를 수집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처리방침을 개정했다.

틱톡은 오는 7월 2일부터 시행되는 한국 개인정보처리방침 개정안에 "이용자가 올린 사진·댓글·동영상·라이브 동영상 등에서 일부 이미지와 오디오에 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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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틱톡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TikTok)이 이용자 얼굴과 목소리를 수집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처리방침을 개정했다.

틱톡은 오는 7월 2일부터 시행되는 한국 개인정보처리방침 개정안에 "이용자가 올린 사진·댓글·동영상·라이브 동영상 등에서 일부 이미지와 오디오에 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렇게 수집한 정보는 특별한 영상효과를 만들거나 △콘텐츠 심의 △인구학적 분류 △콘텐츠·광고 추천 △개인정보 비식별조치 등에 사용된다는 설명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틱톡은 오디오의 성질(the nature of the audio)과 얼굴 이미지를 수집할 수 있도록 미국 거주자용과 미국·유럽을 제외한 지역 거주자용 개인정보처리방침을 개정했다.

미국 개인정보처리방침엔 "미국 법률에 따라 생체인식정보(바이오메트릭스) 등을 수집할 수 있다"며 "법률이 요구하는 경우 개인정보 수집 전 이용자에게 필요한 모든 허가를 구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미국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의 용어들이 정확히 어떤 정보를 의미하는지, 틱톡이 왜 이들 정보에 접근해야 하는지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틱톡은 이에대해 "이번 개정에는 당사가 어떤 정보를 수집하고 그 정보가 어떻게 이용되는지 분명히 하기 위한 내용을 포함했다"라며 "틱톡은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존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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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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