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이재용, 사면 아니라 가석방으로 풀 수도"

황원영 2021. 6. 6. 17: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문제를 사면이 아닌 가석방으로도 풀 수도 있다고 6일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중요한 것은 이 부회장이 구속돼서 활동을 못 하고 있고 이 부회장이 나와야 투자도 되는 것 아니냐"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부회장이 나와서 반도체, 백신 등 재난적 상황에서 일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청와대가 깊게 고민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문제와 관련해 "꼭 사면으로 한정될 것이 아니고 가석방으로도 풀 수 있다"는 견해를 6일 밝혔다. /이선화 기자

"국민 공감대 높아 청와대 고민 중"

[더팩트│황원영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문제를 사면이 아닌 가석방으로도 풀 수도 있다고 6일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중요한 것은 이 부회장이 구속돼서 활동을 못 하고 있고 이 부회장이 나와야 투자도 되는 것 아니냐"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부회장이 나와서 반도체, 백신 등 재난적 상황에서 일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청와대가 깊게 고민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놓고는 "국회에서 논의 중인 손실보상법만으로는 피해 커버가 불가능하다"며 "재난지원금과 결합하지 못하면 국민적 불만이 높아질 수 있다. 패키지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헌·당규를 고쳐 지난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 후보를 낸 것에 대해서는 불가피했다고 해명했다. 송 대표는 "한쪽 당만 일방으로 (무공천)하기 어렵다"면서 "국민의힘에서 신임 대표가 선출되면 여야 합의로 중대 범죄에 따른 재보선의 경우 원인 제공 정당의 무공천을 제도화하는 방안을 협의해보겠다"고 밝혔다.

wony@tf.co.kr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