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저열한 자들 많아.. 딸 차는 '2억 원 벤츠' 아닌 '현대 아반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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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6일 "우리 가족은 유학 시절 외에는 외제차를 탄 적이 없다"며 딸이 고가 외제차를 탄다는 소문을 일축했다.
조 전 장관은 또 "직장 동료 중 벤츠를 타는 사람은 있다고 한다"면서 "'조국의 시간'에서도 밝혔지만 우리 가족은 외국 유학 시절 외에는 외제차를 탄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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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6일 "우리 가족은 유학 시절 외에는 외제차를 탄 적이 없다"며 딸이 고가 외제차를 탄다는 소문을 일축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인 분이 2030 커뮤니티에서 제 딸이 2억 원짜리 벤츠를 타고 직장에 출퇴근한다는 소문이 돈다고 확인 연락을 주셨다"면서 "딸은 2013년형 현대 아반떼를 타고 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또 "직장 동료 중 벤츠를 타는 사람은 있다고 한다"면서 "'조국의 시간'에서도 밝혔지만 우리 가족은 외국 유학 시절 외에는 외제차를 탄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비하고 저열한 자들이 많다"며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제 딸이 '빨간색 포르쉐' 탄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민형사 소송을 당했다는 점을 상기하고자 한다"고 허위사실 유포자들을 향한 경고 메시지를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8월 조 전 장관은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고 주장한 유튜브 채널 가세연 출연진을 상대로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가세연은 조 전 장관이 장관 후보자 신분이었던 2019년 8월 '조 후보자 딸이 빨간색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 '대학에서 꼴찌를 했다' 등의 주장이 담긴 '조국 의혹 총정리'라는 영상을 올렸다.
이들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 송치됐고, 이에 대한 첫 재판은 소송 제기 후 8개월여 만인 4월 2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재판부는 양측의 입장을 확인한 뒤 6월 16일을 2회 변론 기일로 지정했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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