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리, 군대가는 딸 남친에 "잘 지키고 있으마"..비현실적 아빠?

최이정 2021. 6. 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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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스타일리스트 겸 방송인 김우리가 세상 쿨한 아빠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다시금 감탄을 안겼다.

김우리는 6일 자신의 SNS에 "우리 집에 아들이 있다면 딱 요런 아들이었으면 좋겠다 하게 만든 성품과 행실이 바른 예은이 남친 현준이가 군대를 가네요~ ㅋ"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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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유명 스타일리스트 겸 방송인 김우리가 세상 쿨한 아빠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다시금 감탄을 안겼다.

김우리는 6일 자신의 SNS에 "우리 집에 아들이 있다면 딱 요런 아들이었으면 좋겠다 하게 만든 성품과 행실이 바른 예은이 남친 현준이가 군대를 가네요~ ㅋ"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둘이 알콩달콩 얼마나 귀여운지ㅋ 저 둘 보고 있으면 마치 우리 부부 연애 시절 오마주를 보는 듯해 기분이 절로 좋아지거든요~"라며 "세월은 참 속절없게 야속할 시간도 없이 무지 빠르네요....19세에 이혜란 만나 평생 손에 물도 안 묻히게 공주님처럼 모시겠다 목숨 보증 걸어 약속하고 21세 군 입대로 그렇게 2년 반 생이별 끝에 다시 돌아온 망망대해 끝이 보이지 않는 넓은 바다처럼 험난한 세상과의 여정을 부부라는 좁다란 돛단배에 올라타 오롯이 사랑과 책임감이라는 이름 하나로 두 딸들과 굳건하게 가족을 지켜내며 지금에 이르기까지. 셀 수 없이 높고 또 높은 파도를 넘고 또 넘어 어느덧 50줄 맨 앞자락 첫 줄까지 왔으니 말입니다 휴....."라고 지난 날을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우리 두 딸들은 언제나 그런 말을 해요~아빠 같은 남자와 결혼을 하고 또 결혼을 하면 엄마 같은 여자가 되어 엄마 아빠 같은 부모가 되고 싶다구요.....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고 하는 말...그래서 부모의 행실은 곧 자식들의 미래를 결정짓는 시뮬레이션 결정체라고 하나 봅니다"라고 전해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우리 현준이 울지 말고 건강히 군대 잘 다녀오너라~ㅋㅋ예은이는 아부지가 잘 지키고 있으마~ ㅋ 우리 현준이와 예은이. 너희들의 젊음은 응원하고 너희들의 미래는 축복할게.  언제나 엄마아빠는 너희를 존중해. 면회가마 현준아ㅋ"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앞에 두고 포즈를 취한 김우리-이혜란 부부, 그리고 예은 양과 현준 군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화기애애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인다.

한편 김우리 부부는 슬하에 예린, 예은 양 등 두 딸을 두고 있다. 이 가족은 채널A '아빠본색' 등에 출연해 사랑받았다.

/nyc@osen.co.kr

[사진] 김우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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