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청장년 모두 지지 '공정' 메시지 지속돼야 대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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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6·11 전당대회를 앞둔 마지막 주말,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울산을 찾아 당심과 청년 민심 공략에 나섰다.
이 전 최고위원은 6일 국민의힘 울산시당을 찾아 UNIST 청년창업 기업 대표와 간담회 자리에서 "기존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술을 바탕으로 한 청년들의 창업이 더 많이 확대돼야 한다"며 "기술창업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당 대선 후보가 정책으로 반영하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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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를 앞둔 마지막 주말,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울산을 찾아 당심과 청년 민심 공략에 나섰다.
이 전 최고위원은 6일 국민의힘 울산시당을 찾아 UNIST 청년창업 기업 대표와 간담회 자리에서 "기존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술을 바탕으로 한 청년들의 창업이 더 많이 확대돼야 한다"며 "기술창업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당 대선 후보가 정책으로 반영하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당 대표가 되면 청년들과 소통 창구를 만들고 창업 청년들의 요구 사항을 청취해서 정책화하겠다"며 "특히 데이터를 공정하게 이용하는 것을 주력 정책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어 오후에는 울산시당 당직자와 당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앞으로 선거에서는 전통적인 보수층과 2030 청년층으로부터 동시에 지지를 받는 정책을 이끌어내야 이길 수 있다"며 "지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도 우리당이 내세운 '공정'이라는 메시지에 젊은층과 장년층 모두의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도 국민의힘이 공정을 계속 지켜나가지 못한다면 지난 선거에서 표를 준 청년과 보수층이 계속 표를 준다고 장담할 수 없다"며 "당의 공정한 메시지가 지속돼야 향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도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공정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이유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불공정으로 발전이나 성장에 대한 믿음이 사라졌기 때문"이라며 "성장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좌절하는 것이고, 정권도 더 이상을 성장을 약속할 수 없는 무능함 때문에 국민을 분열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와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이 더 발전하고 다시 성장한다는 확신을 국민들에게 심어주는 것이 첫 번째로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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