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대교 달리던 시내버스에 불..승객 15명 대피

(광진소방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서울 광진구 잠실대교를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 10여명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광진소방서는 이날 낮 12시21분쯤 잠실대교를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11분 만에 진화했다.

이번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버스 승객 15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버스기사는 엔진룸에서 불이 나자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d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