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2기 180명 선발..지역인재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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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2기 교육생 180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지원자를 대상으로 선발시험을 거쳐 2기 교육생 최종합격자 180명을 확정했다.
최종 합격자는 지원동기(10%), 온라인 Pre-과정 수행평가(20%), 선발시험(70%)을 합산하고, 졸업증명서를 제출한 취업지원대상자는 가점을 부여해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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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2기 교육생 180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지원자를 대상으로 선발시험을 거쳐 2기 교육생 최종합격자 180명을 확정했다.
2기 모집에는 전국에서 지원자가 몰리면서 3.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들은 선발시험에 앞서 4월19일부터 5월14일까지 온라인 Pre-과정을 수강했다. 강좌별 퀴즈와 과제물 평가 등을 통해 274명이 선발시험 대상자로 선정됐다.
선발시험은 직무성향, 팀워크, 성격 등을 테스트하는 인적성 검사와 인공지능개론, 기초파이썬과 파이썬 알고리즘을 평가하는 코딩테스트 등으로 진행했다.
최종 합격자는 지원동기(10%), 온라인 Pre-과정 수행평가(20%), 선발시험(70%)을 합산하고, 졸업증명서를 제출한 취업지원대상자는 가점을 부여해 선발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120명(66.7%)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고 광주 외 지역은 60명(33.3%)이었다.
전공별로는 컴퓨터공학계열 57명(31.7%), 전자공학계열 47명(26.1%), 과학·수학계열 20명(11.1%) 등 이공계가 124명(68.9%)이었으며, 인문·기타계열은 56명(31.1%)으로 집계됐다.
시는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일까지 입교등록을 마치고 14일에는 오리엔테이션, 15일에는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입교식을 개최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지역 인재 뿐 아니라 전국의 인재들이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2기 교육과정에 큰 기대를 안고 지원했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교육과정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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