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인증 배지 단 김총리 "국민게 드리는 훈장"

CBS노컷뉴스 김동빈 기자 2021. 6. 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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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증 배지 및 스티커를 제공하기로 한 데 대해 "함께 코로나를 극복하신 국민들에게 드리는 자랑스러운 훈장"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한 김 총리도 이날 회의에 '접종 배지'를 착용하고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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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는 자체로 증명력 없어..모바일 앱 익숙치 않은 어르신들 위한 스티커"
김부겸 국무총리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빨간색 동그라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증 배지.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증 배지 및 스티커를 제공하기로 한 데 대해 "함께 코로나를 극복하신 국민들에게 드리는 자랑스러운 훈장"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한 김 총리도 이날 회의에 '접종 배지'를 착용하고 참석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예방 접종을 마치신 분들을 위한 다양한 증명수단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다만 배지에 대해 "이 자체는 소위 증명력은 없다"면서 "모바일 앱에 익숙한 젊은 층을 제외하고 어른신들을 위해서 어르신들이 가진 신분증에 스티커를 부착해드림으로써 예방접종을 완료하셨다라는 증명서로 대신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지와 스티커가 우리 사회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고 국민들의 활동도 더 자연스럽게 할 것"이라며 백신 접종 시 이를 부착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김 총리는 "어제 새벽, 미국에서 얀센 백신 101만명분이 도착했다. 한미동맹의 확고함을 행동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6월 10일부터 접종이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품질검사와 배송 등 사전준비를 빈틈없이 마무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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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빈 기자] kimdb@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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