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체코 원전 수주전 독자 참여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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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두코바니(Dukovany) 원자력발전소 수주전에 한국이 독자적으로 참여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이 정상회담에서 원전협력을 얘기하고 프랑스와 신규 원자력 기술 등 기후변화 이슈에서 협력을 발표하자 체코가 다소 불편해하는 분위기도 있다"며 "(체코가) 최종 입찰에 세 나라가 각각 독자적으로 참여해주기를 희망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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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두코바니(Dukovany) 원자력발전소 수주전에 한국이 독자적으로 참여한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따르면 2022년 진행될 체코 원전 본입찰에서 우리나라는 컨소시엄 구성 없이 참여하기로 했다. 한미정상회담에서 ‘해외원전사업 공동진출’에 합의했으나, 독자 입찰을 원하는 체코 정부의 입장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이 정상회담에서 원전협력을 얘기하고 프랑스와 신규 원자력 기술 등 기후변화 이슈에서 협력을 발표하자 체코가 다소 불편해하는 분위기도 있다”며 “(체코가) 최종 입찰에 세 나라가 각각 독자적으로 참여해주기를 희망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체코는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두코바니 지역에 1000~1200MW(메가와트)급 원전 1기를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만 8조원이다. 오는 2029년 착공, 이르면 2035년 가동이 목표다. 한수원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EDF가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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