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전시 줄자..신세계百, 신예 작가 위한 상생 플랫폼으로 진화

김보리 기자 2021. 6. 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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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이 신진 예술가를 위한 전시공간이자 상생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시 기회가 줄어든 신진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 플랫폼으로 백화점이 변모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까지 강남점 11층 옥상정원과 신세계백화점 앱을 신진 아티스트 작품 전시 공간으로 활용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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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백화점이 신진 예술가를 위한 전시공간이자 상생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시 기회가 줄어든 신진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 플랫폼으로 백화점이 변모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까지 강남점 11층 옥상정원과 신세계백화점 앱을 신진 아티스트 작품 전시 공간으로 활용한다고 6일 밝혔다.

전시에 참여한 아티스트는 박기복·조용익·이시·신채훈·이용은·이채현·지현정·류영봉·장영은·장정후·김미숙·박소희·양종용 등이다. 젊은 예술가들이 제작한 조형과 회화로 꾸몄다.

박기복 작가는 예술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표현하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철을 가공한 조형물로 '타인과 나'라는 관계를 고양이 형상으로 만들어 보여줄 예정이다.

조용익 작가는 스테인리스와 철을 재료로 작품을 만든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물 모양을 통해 재미와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입양이라는 사회적 제도를 다각적으로 해석하는 작가 이시는 시멘트 위에 채색하지 않은 아이들을 조형으로 선보인다.

작품은 신세계 강남점 3층 '아트스페이스'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신진 아티스트들과 백화점 고객 모두를 위해 특별한 상생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그동안 신세계가 다양한 문화 예술 후원에 앞장서 온 만큼 앞으로도 차별화한 콘텐츠로 ESG 경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리 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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