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소년적십자, 현충일 전주군경묘지서 봉사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추모하기 위한 전주 군경묘지에서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전북 청소년적십자(RCY) 단원과 지도교수 등 50여명 동참했다. 이들은 전주군경묘지에서 소형태극기 묘소 장식과 묘비 닦기, 추모자 안내, 주변 정리 등 현충일을 맞아 군경묘지를 찾는 방문객을 안내하고, 환경정리를 도왔다.

전북RCY단원들은 순국선열의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현충일에 봉사활동을 펼친다. 청소년적십자(RCY)에 대한 문의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RCY본부로 하면 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주교대 부설초 청소년적십자(RCY) 한 단원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분들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있고,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갈 수 있다"며 "국민들이 이를 잊지 않고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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