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대학 총장 "LH 개편안, 지역 대학생 취업에 악영향"

한지은 2021. 6. 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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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지역 17개 대학 총장들은 6일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편안에 대해 "지역 대학생 취업 기회를 축소하는 등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현재 논의되는 LH 조직 개편과 구조조정 방향은 부산·경남지역 대학생들의 공공기관 취업 기회를 축소하고 국가균형발전 취지를 훼손하며 지역경제 근간을 위협하는 해체 수준의 분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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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직원 토지 투기 의혹 (PG) [홍소영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부산·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부산·경남지역 17개 대학 총장들은 6일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편안에 대해 "지역 대학생 취업 기회를 축소하는 등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현재 논의되는 LH 조직 개편과 구조조정 방향은 부산·경남지역 대학생들의 공공기관 취업 기회를 축소하고 국가균형발전 취지를 훼손하며 지역경제 근간을 위협하는 해체 수준의 분리"라고 지적했다.

이어 "LH 사태 해결을 위한 혁신 방안에 국가균형발전과 동남권 경제 성장이라는 상식과 합리성이 우선해야 한다"며 관련 지자체와 혁신안에 대해 협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명에는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김충석 신라대 총장, 김홍구 부산외대 총장,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 박재규 경남대 총장, 부구욱 영산대 총장, 안민 고신대 총장, 이상희 가야대 총장, 이원근 창신대 총장, 이해우 동아대 총장, 이호영 창원대 총장, 장영수 부경대 총장, 전민현 인제대 총장, 전호환 동명대 총장, 차정인 부산대 총장, 한수환 동의대 총장, 허원구 부산장신대 총장 등 17명이 참여했다.

정부는 LH를 해체해 토지·주택·도시재생 등 주택공급 핵심 기능만 남겨두고, 지주회사를 통해 관리·감독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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