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N 먼저 탄다"..완성차업계, 쏠쏠한 6월 이벤트

현대자동차 코나 N. 현대차 제공.

쉐보레 트래버스. 한국GM 제공.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국내 완성차업계가 신차 출시를 앞두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거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를 이달 진행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8일 강원도 인제 스타디움에서 코나 N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온로드 주행, 서킷 주행, N 택시 드라이브(전문 인스트럭터 동행) 등으로 구분되며, 4~10일 응모 고객 중 40명을 선정해 진행된다. 코나 N는 지난 4월 첫 공개됐으며, 올 하반기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코나 N은 현대차의 첫 번째 고성능 SUV 모델로 2.0ℓ 터보 GDI엔진이 장착됐다.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40㎏f·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고 N 그린 쉬프트(NGS) 작동 시 최대 290마력까지 출력을 올릴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240㎞,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는 5.5초가 소요된다.

기아는 글로벌 5000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이달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 대상으로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아는 추첨을 통해 삼성 에어컨 1명, 씨마크호텔 숙박권 2명, 닌텐도 스위치 링피트 5명, GS칼텍스 상품권 50명,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 200명,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100%) 등을 증정한다.

한국GM은 이달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게 차박(차+숙박) 시 사용 가능한 차량용 에어매트를 제공하고, 특정 재고차량에 대해 루프 크로스 바 엑세서리를 무상 제공한다. 또 온라인 구매 서비스 '온라인 숍'을 통해 카마로 SS를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인제 서킷 레이싱 체험권 및 숙박 티켓 또는 100만원 상당의 여행 바우처를 제공한다.

쌍용차는 지난달 선보인 티볼리 R-플러스(블랙&화이트) 스페셜 모델 구매 고객에게 50만원 상당의 아이나비 블랙박스와 플로팅 무드스피커를 무상 장착해준다.

이 밖에 르노삼성은 이달 선보인 2022년형 XM3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캠핑 왜건을 증정한다. 또 전시장을 방문해 시승을 하거나 구매 상담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1000명을 추첨해 스트리트 의류 브랜드 커버낫 로고와 캐릭터가 들어간 티셔츠와 에코백 세트를 증정한다. 르노삼성은 오는 28일까지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고 다음달 해당 고객에 발송할 예정이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